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채무불이행으로 강제집행 임박 속 제주도청 감독 부실 논란

전창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10:42:52
▲법원 지급명령서 사본 캡처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주식회사 탐나는숲이 운영하는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가 채무 불이행에 따른 강제집행이 임박해 논란이 예상된다.


강제집행이란 채무자가 채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채권자가 국가권력으로 그 의무를 강제로 이행시키는 법적 절차를 말한다.

 

8일 메가경제 취재 결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는 지난달 22일 법원의 지급명령이 확정됐음에도 미납금을 지급하지 않아 채권자가 강제집행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채권자 측의 법률대리인은 “채권자가 지난 5개월간 수차례에 걸쳐 미납금 지급을 요청했으나 의도적으로 지연했을 뿐만 아니라, 채무자 캠퍼트리 측은 일방적으로 계약 중단을 통보하는 등의 갑질까지 자행해 법적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캠퍼트리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특히,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는 강제집행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객실 요금을 할인하는 특가 행사를 잇따라 진행해 제주 관광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강제집행이 임박한 상황에서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가 객실 할인 프로모션을 공식 SNS에 지속적으로 광고하는 것은 불순한 의도가 의심되는 행위”라며 “유채동산 압류 등의 강제집행으로 인해 예약자들과 이용객들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제주도청은 관할 숙박업체 감독 부실에 대한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 국적의 정병호 대표가 설립한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부터 각종 송사에 휘말리며 법원에 공탁금까지 예치하는 등 경영 악화에 따른 영업 부진이 장기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전자, 독일 세탁 업체에 대용량 세탁가전 공급…유럽 B2B 시장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을 앞세워 유럽 기업간거래(B2B) 시장 확대에 나선다. 고효율 제품과 관리 솔루션을 결합해 상업용 세탁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오는 11월 독일 상업용 세탁 솔루션 전문기업 쉴링(Schilling)에 대용량 세탁가전 'LG 프로페셔

2

올 겨울 국제선 항공편 전년비 7.6% 증편…일본·중국 노선 확대 영향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올겨울 국제선 항공편이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확대된다. 해외여행과 방한 관광 수요가 늘면서 국제선 운항 횟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5일부터 2027년 3월 27일까지 적용되는 동계 정기 항공편 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제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늘어난 주 최대 535

3

성인 10명 중 1명 '위고비·마운자로' 경험…젊은층 중심 비만치료제 관심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국내 성인 10명 중 1명은 최근 1년간 위고비·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를 처방받거나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이용 경험과 향후 사용 의향이 높아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건강관리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성인 절반 가까이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건강·의료 정보를 얻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