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SP' 도입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1 10:53:42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은 최근 단일공 수술 로봇 시스템인 ‘다빈치 SP(Single Port)’를 추가 도입해 로봇수술 영역과 활용도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다빈치 SP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하나의 로봇 팔에 4개의 기구와 카메라가 연결된 구조로 하나의 작은 절개창만으로 수술이 가능해 흉터가 적고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다빈치 시스템 최초로 수술 기구와 카메라에 손목 관절 기능이 적용되어 좁고 깊은 부위에 유연하게 접근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경희대학교병원,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SP’ 도입


오주형 경희대학교병원장은 “이번 추가도입으로 기존 운영 중인 다빈치X를 포함, 총 2대의 첨단 로봇수술 장비를 구비‧운영하게 되어 환자 편의 증대와 한층 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난도 수술에 특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단계별로 로봇수술 영역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병원은 지난달 26일(수), 산부인과 권병수 교수 집도로 자궁내막암 환자에게 다빈치 SP를 활용한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스위트룸서 즐기는 연말연시” 시그니엘 서울, 페스티브 패키지 선봬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시그니엘 서울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스위트룸 패키지 ‘시그니처 스위트 페스티브(Signature Suite Festive)’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패키지는 호텔롯데가 쌓아온 ‘호스피탈리티 헤리티지’를 집약한 럭셔리 브랜드 시그니엘의 정체성을 담아, 고품격 스위트 객실과

2

오리온 담서원 전무, 부사장 승진…'전략경영본부' 신설로 오너 경영 강화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리온그룹이 오너 일가인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전략경영본부를 신설하며 그룹 차원의 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오리온그룹은 12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새로 만든 전략경영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략경영본부는 신규사업, 해외사업, 경영지원, CSR(기업의 사회적

3

젠레스 존 제로, 2.5버전 업데이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호요버스는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 2.5 버전 ‘밤을 비추는 불씨가 되어’를 오는 30일 업데이트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시즌 2의 주요 스토리를 중심으로 신규 에이전트 공개, 협동 전투 콘텐츠 개편, 게임 플레이 전반의 최적화를 포함한다.새롭게 합류하는 공허 사냥꾼 ‘엽빛나’는 두 가지 모습을 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