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 영화가 됐다”…농심, 전주국제영화제서 ‘신라면 40주년’ 프로젝트 공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2 10:54:0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농심이 전주국제영화제와의 협업을 통해 ‘신라면’을 소재로 한 단편영화를 선보이며 K-컬처와 K-푸드 간 시너지 확대에 나선다.

 

농심은 지난 21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신라면 40주년 기념 영화 상영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 (왼쪽부터) 김태엽 감독, 민성욱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최영갑 농심 면마케팅실장, 오세연 감독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농심]

 

이번 협약에 따라 농심은 출시 40주년을 맞은 신라면을 주제로 제작에 참여한 단편영화 2편을 영화제 관객들에게 공개한다. 상영 작품은 오세연 감독의 ‘라면이 뿔기 전에’와 김태엽 감독의 ‘라면이 떨어지면’으로, 오랜 시간 변함없는 맛으로 소비자와 함께해 온 신라면의 상징성을 담았다.

 

농심은 2024년부터 이어온 전주국제영화제 후원도 지속한다. 특히 한국 경쟁 부문 감독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농심신라면상’을 2년 연속 시상하며 신진 감독 지원에 나선다. 

 

영화제 기간 동안 관람객 체험형 공간인 ‘SHIN RAMYUN STUDIO’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해당 팝업은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전주시 영화의 거리에 마련되며, 방문객들은 면과 스프, 토핑을 직접 조합하는 ‘나만의 신라면 만들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영화 상영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K-푸드 대표 기업으로서 문화예술 분야와의 협업을 확대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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