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방산 ETF 2종 이틀 동안 개인 순매수 1000억 기록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5 10:55:08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방산TOP10과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의 개인 순매수가 이틀간 총 110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방위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두 ETF의 현재 순자산은 4264억원이다.

 

KODEX 방산TOP10은 국내 방산 기업 가운데 방산부문 매출과 해외 수출비중, AI 방산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주요 편입종목으로는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이 있으며 방산 대표기업 10개 종목을 담고 있다.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는 방산TOP1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ETF다.

 

▲[사진=삼성자산운용]

 

KODEX 방산TOP10은 미국과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3일 전체 ETF중 개인 순매수 순위 7위를 기록했다. 이튿날인 4일에도 개인 순매수 순위 8위를 차지하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같은 기간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는 개인 순매수 17위, 16위를 기록했다.

 

KODEX 방산TOP10의 일간 수익률은 3일 13.3%를 기록하며, 전체 ETF 중 일간 수익률 3위를 차지했다.(레버리지·인버스 제외)

 

또한 같은 기간 KODEX 방산TOP10 레버리지는 28.5% 상승하며 전체 ETF 중 일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전쟁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해 국내 증시가 급락하는 가운데 압도적인 수익률을 나타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KODEX 방산TOP10 28.91%,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 49.02%를 기록했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국내 방산 기업들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세계적으로 방위비가 증액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방산 기업들의 무기 성능 경쟁력과 납기 능력이 국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방산업종의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미국과 이란 전쟁까지이어지며 세계적으로 한국 방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방산 기업 가운데 실제 방산 매출과 수출 비중을 고려해 구성된 KODEX 방산TOP10과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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