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구찌, '가옥 스마트 가이드' 앱 공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8-31 11: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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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3에 적용, 플래그십 스토어 ‘구찌 가옥’에서 이용

삼성전자가 ‘구찌’와 협업해 개발한 구찌 스토어 전용 앱 '가옥 스마트 가이드(GAOK Smart Guide)'를 31일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구찌의 파트너십을 통해 선보이는 가옥 스마트 가이드는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구찌의 국내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구찌 가옥에서 3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 삼성전자가 구찌와 협업해 공개한 '가옥 스마트 가이드' [삼성전자 제공]

 

가옥 스마트 가이드는 매장에 마련된 갤럭시 Z 폴드3에 탑재된다. 초광대역(UWB)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새로운 스마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구찌 가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가옥 스마트 가이드로 제품 정보와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면 소통이 필요할 경우 자신의 위치로 직원을 호출할 수 있다.

고객들은 가옥 스마트 가이드에서 증강현실(AR) 기능을 사용해 구찌의 최신 스니커즈를 가상으로 신어볼 수 있다. 셀카 사진을 구찌 디지털 스티커로 꾸미고, 구찌 아케이드 게임을 즐기는 체험도 가능하다.
 

▲ 삼성전자가 구찌와 협업해 공개한 '가옥 스마트 가이드' [삼성전자 제공]

 

한편, 구찌 가옥 3층에 있는 미디어아트 월은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기반 초대형 모듈러 스크린 '더 월'이 활용됐다. 이곳은 구찌 가옥 외벽에 구현된 박승모 작가의 작품을 3D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이번 구찌와의 협업에는 젊은 고객들의 감성을 더욱 잘 이해하는 MZ 세대 디자이너들이 주요 담당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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