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조선TOP10 ETF’ 순자산 2000억 돌파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11:21:05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조선TOP10 ETF’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기준 ‘TIGER 조선TOP10 ETF’ 순자산은 2074억원이다. 지난해 말 650억원 규모였던 순자산은 연초 이후 주요 종목 상승과 함께 투자심리가 쏠리며 50일여일 만에 2000억원을 넘어섰다. 18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 26.7%로 같은 기간 코스피200 상승률 9.4%를 웃돌았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ETF’는 국내 조선 산업 대표주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18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은 한화오션(29.2%) ▲HD현대중공업(25.3%) ▲HD한국조선해양(19.5%) ▲삼성중공업(14.0%) 등으로 현재 국내 상장 ETF 중 대형 조선주에 가장 높은 비중으로 투자한다.

 

최근 조선업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총 투자 비중은 45%로, 현재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다. 지난 11일 미국 공화당이 미국 함정의 해외건조 허용을 골자로 하는 ‘해군 준비태세 보장법’과 ‘해안경비대 준비태세 보장법’을 발의하자 이튿날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주가는 나란히 15% 이상 상승했다.

 

조선업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고부가가치 선박에 대한 수요까지 집중되면서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국내 조선 대형주들의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신승우 매니저는 "미국에 조선업은 보호 장벽을 쌓고 있는 다른 산업과 달리 우방국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TIGER 조선TOP10 ETF를 통해 미국과의 협력이 기대되는 대형 조선주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중현 기자
윤중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차증권, DB형 퇴직연금 자산부채관리 시스템 도입…중소기업 지원 확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현대차증권이 기업의 퇴직급여 부채를 분석하고 적립금 운용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업별 인력 구조와 임금 체계 등을 반영해 향후 퇴직급여 지급 규모를 예측하고, 적립금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현대차증권은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자산부채연계관리(ALM)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5일 밝

2

우미건설, '평택 고덕 우미린 더 프리미어' 6일 견본주택 개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서 623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앞서 분양을 마친 단지의 후속 사업으로, 두 단지가 모두 들어서면 총 1366가구 규모의 우미린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우미건설 컨소시엄은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bc-33블록에 조성하는 '평택 고덕 우미린 더 프리미어'의 견본

3

삼성E&A, UAE '아디펙 2026'서 임팩트 챔피언 선정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E&A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에너지 행사에서 참가기업 2300여곳 가운데 16곳에 주어지는 '임팩트 챔피언'에 선정됐다. 인공지능(AI)과 프로젝트 수행혁신, 안전관리 분야의 기술을 소개하며 해외 에너지 시장에서 사업 기회 확대에 나섰다.삼성E&A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