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MBK 김병주 회장 간 인연 주목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7 11:56:56
미 하버포드대 이사회 활동도 같이. 이사회 의장도 이어 받은 인연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아시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MBK 파트너스 설립자인 김병주 회장의 ‘월가 인맥’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미 간 관세 협상에서 핵심 인물인 미국 상무부 하워드 러트닉 장관과 김 회장 간의 관계가 정·재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왼쪽)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오른쪽)

 

김 회장과 러트닉 장관은 평소에도 자주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한미 관세 협상에서 민간 차원의 비공식 협의 채널로 일정 부분 작동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회장과 러트닉 장관은 미국 하버포드대학의 동문으로, 두 사람 모두 해당 대학 이사회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왔다. 러트닉 장관은 21년 간 이사로 재직하며 이사회 의장과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김 회장은 그 뒤를 이어 현재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의 광범위한 글로벌 인맥은 러트닉 장관에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 5월 방한한 차기 골드만삭스 CEO로 거론되는 존 월드론 최고운영책임자(COO)와도 비공개 회동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달 방한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도 개별 면담이 예정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이 미국 칼라일그룹의 아시아 회장을 역임할 때,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의 전 CEO이자, 리셴룽 총리의 부인이었던 호칭(Ho Ching) 여사와 자리에서 “아시아를 위해서 일하라”는 조언에 MBK 파트너스의 설립을 결심하게 된 것은 유명한 일화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중현 기자
윤중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독박투어' 유세윤 "홍인규 징징거림에 속지 마세요" 공개 저격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니가 내라! 독박투어’가 새 시즌 시작과 동시에 지난 여행의 독박 성적표를 공개하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다. 31일(토) 밤 9시 방송되는 채널S ‘니가 내라! 독박투어’ 첫 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베트남 다낭에서 새로운 여행을 시작한다. 비수기를 활용해 실속 있는 여행에 나선 다섯 사람은 지난

2

삼성생명, 11월 다이렉트 보험 가입 이벤트…최대 3만원 혜택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삼성생명이 11월 한 달간 건강 보장과 노후 준비를 위한 다이렉트 보험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장성 보험과 연금보험 신규 가입 고객에게 상품별 조건에 따라 네이버페이 포인트 또는 모니머니를 최대 3만원 지급한다.삼성생명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삼성생명 다이렉트에서 '11월 다이렉트 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

마스턴투자운용, 대체투자 업계 선제적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책임투자 지평 넓힌다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동산과 인프라 등 비상장 실물자산을 주로 다루는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업계에서도 ‘수탁자 책임’을 명문화하는 거버넌스 혁신이 본격화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독립계 대형 대체투자 운용사 가운데 선제적으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선언하며 기관투자자 자금 수탁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자체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