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캡슐세제 제조사 ㈜한국미라클피플사가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2018년 이래 캡슐 형태의 세탁세제 개발에 주력해온 한국미라클피플사는 현재까지 수많은 브랜드와 OEM 및 ODM 계약을 체결하며 해당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시장 확대 노력의 결실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상반기 동안 회사의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149억원을 달성하며 외형적 성장세를 이뤘다.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으로 각각 크게 개선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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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한국미라클피플사:제공] |
회사 측에 따르면 이러한 긍정적 변화는 비용 절감 및 부실 자산 정리 등 사업 구조의 효율화와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핵심 동력인 '탑스텝' 캡슐 세탁세제가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게 되면서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한점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미라클피플사는 앞으로 다목적 세정제와 화장품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여 사업 영역 다각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호경 한국미라클피플사 대표는 “앞으로 한국미라클피플사는 ‘탑스텝’ 캡슐 세탁세제를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다목적 세정제와 화장품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여 사업 영역의 다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젊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제품 개발과 지속 가능 경영 실천으로 오는 2025년 코스닥 상장 목표 달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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