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철도운영기관 철도통신 기술협의회 개최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13:10:27
5G·6G 미래통신기술 철도적용 협력강화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사공명)은 지난 27일 오후 2시 서울역 그랜드센트럴에서 ‘제4회 철도운영기관 철도통신 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철도통신 구축 및 운영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하여 철도통신 분야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제4회 철도운영기관 철도통신 기술협의회 개최 모습

‘철도운영기관 철도통신 기술협의회’는 2022년 철도연의 주도로 발족했다. 공항철도(주), 광주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가나다 순)로 구성된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철도통신 인프라 구축 및 운영·유지관리 기술 공유, 철도통신 기술기준 및 표준 제정·개정, 철도통신기술의 연구개발 공동 수행 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철도연은 이번 회의에서 오송종합시험선로의 이음5G(5G 특화망) 구축 현황과 철도용 이음5G 운영방안을 발표하고, 미래 철도통신을 위한 6G upper-mid 주파수 대역(7~24GHz) 통신 기술을 소개했다.

 

이음5G는 넓은 대역폭(100MHz)과 높은 통신속도(100Mbps 이상)를 제공함으로써 열차와 시설간의 실시간 대용량 통신을 지원한다.

 

upper-mid 주파수 대역(7~24GHz)은 6G 핵심 후보로, 넓은 대역폭과 안정적인 전파 특성을 동시에 갖춰 초고속·저지연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이 대역은 수 기가비트급 전송률을 제공하면서도 기존 중대역보다 전파 도달거리가 길어, 이동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을 지원할 수 있다.

공항철도(주)는 이음5G 구축 경과와 이를 활용한 열차운행정보 무선전송장치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서, 철도연 및 참여기관은 철도통신 기술의 진일보와 활성화를 위해 철도통신 관련 이슈를 공유하고 이음5G 적용 수요 도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육성·지원을 총괄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 이사장 김영식)에서도 다양한 연구주체간의 협력과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개방형 협력 체계를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있다.

기술협의회 간사 김정태 철도연 열차제어통신연구실장은 “철도 통신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도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분야”라며, “철도용 이음5G 뿐만 아니라, 향후 6G까지 첨단 통신기술의 철도현장 적용을 위해 운영기관과의 소통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철도통신기술협의회는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는 철도통신분야 개방형 협력 네트워크”라며, “철도운영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R&D 기획부터 실용화까지 전주기에서 항상 현장수요를 반영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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