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닥스셔츠와 친환경 섬유 넥타이 출시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2-10 13:11:59
  • -
  • +
  • 인쇄

효성티앤씨가 10일 ㈜트라이본즈의 남성 패션 브랜드 닥스셔츠에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 '리젠'(regenR)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리젠을 적용한 친환경 넥타이


닥스셔츠는 이 원단을 사용해 친환경 넥타이 '닥스 러브 페트(DAKS LOVE P.E.T.)'를 출시했다. 넥타이 1개당 약 1.8개의 투명 페트병이 사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웨어에 이어 남성 패션시장에서도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구매하는 ‘그린슈머(그린+컨슈머)’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의 목소리(VOC)를 반영해 닥스셔츠와 협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효성티앤씨는 향후 지방자치단체 및 패션 브랜드들과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재활용 제품에 대한 고객 인식을 개선하고, 리젠의 브랜드 파워를 높일 계획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1.0% 전망…0.3%p 올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성장률을 1.9%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14일 발표한 ‘2026년 한국 경제, 어둡고 긴 터널 그 끝이 보이는가?’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0.7%에서 1.0%로 0.3%포인트 높였다. 이는 하반기 들어 정부의

2

한국 1인당 GDP, 22년 만에 대만에 추월당한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2년 만에 대만에 역전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만이 내년부터 한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대만의 빠른 성장과 한국의 부진이 겹치면서 그 시점이 앞당겨진 것이다. 14일 정부와 대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430달러로, 대만

3

생애 최초 주택 매수 비중, 사상 최대 기록…1∼8월 전체 거래 43.2%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들어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등 집합건물 가운데 생애 최초 매수자의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탄핵 정국, 조기 대선,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 정책자금 대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생애 최초 구입자가 매수세를 주도한 결과다. 1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1∼8월 전국 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