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 IP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 박차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6 13:23:40
  • -
  • +
  • 인쇄

[메가경제=이준 기자] 위메이드가 최근 액토즈소프트와 양사간 지속 가능한 사업 환경을 위해 ‘미르의 전설2·3’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 9일,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2·3’ 라이선스 사업과 관련해 액토즈소프트와 독점권 계약 체결을 발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 이미지=위메이드

 

5년간 총 5000억원 규모의 계약으로, 9월 21일에는 액토즈소프트로부터 계약금 1000억원을 수령했다. 2027년까지 매년 3분기 1000억원씩 라이선스 매출이 발생하며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했다. 증권가에서는 5년 이후에도 미르 IP에 대한 견조한 시장 규모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에서의 미르 IP 분쟁이 화해 모드로 전환됨에 따라,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실제 중국 정부의 외자 판호 발급이 늘어나는 등 몇 년간 침체돼 있던 중국 게임 시장의 긍정적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 

 

분쟁으로 온전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려웠던 미르 라이선스 사업이 탄력을 받은 현재, 중국에서의 ‘미르의 전설’ IP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위메이드는 투자에서도 적극적인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 법인 위믹스PTE가 미라나 벤처스와 함께 조성한 블록체인 게임 전문 펀드를 활용해 중국 개발사 총 5곳에 투자했다.

 

올해 3월, 위믹스 PTE는 우수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육성과 위믹스3.0(WEMIX3.0)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펀드를 출범했다. 펀드는 총 3천만 달러 (약 400억 원) 규모로, 이번 투자에 640만달러(약 86억원)가 활용됐다. 5개 게임은 모두 위믹스3.0 기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에 온보딩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숫자로 증명한 최태원의 실험… SK 사회적가치 32조원 돌파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SK그룹이 지난해 약 32조2000억원 규모의 사회적가치(SV)를 창출했다. 사회적가치 측정을 시작한 2018년 대비 약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됐으며, 8년간 누적 창출 규모는 155조원에 달했다. SK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가치 측정 결과를 공개했다. 사회적가치는 기업 활동이 사회문제 해결·완화에 기여한 정도를 화폐 단위로

2

삼성복지재단, 유아 '마음근력' 키운다…전국 어린이집·유치원 113곳 보급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삼성복지재단이 유아기 정서 발달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삼성 유아 마음성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 영유아 교육 현장 보급에 나선다. 삼성복지재단은 연세대 김주환 교수 연구진과 공동 개발한 해당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전국 어린이집·유치원 113개 기관에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과

3

전기료 잡고 탄소도 줄인다… LS일렉트릭, 사조그룹 에너지 혁신 '맞손'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S일렉트릭이 사조그룹, 한국전력 자회사 켑코이에스와 손잡고 산업 현장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확대에 나선다. 초고효율 전동기와 인버터를 결합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공급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LS일렉트릭은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사조그룹, 켑코이에스와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활성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