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건강 증진 두 팔 걷고 나선다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3 13:38:54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 3종을 개시했다고 3일(수) 밝혔다.


걷기, 금연, 마음 건강 등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임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건강 증진 두 팔 걷고 나선다

먼저 걷기 챌린지는 건강 개선이 필요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동기부여를 위한 걷기 미션을 매월 새롭게 제공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약 1년 간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모집 한 주 만에 3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를 신청했다.

임직원은 참여 기간 헬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일 걸음 수를 측정하고 매월 첫 주에는 인바디 등 전반적인 건강 지표 측정해 개선 현황을 제출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사내 피트니스센터 1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지난해 챌린지 결과 참여한 임직원들은 평균 약 2.8kg 체중 감량에 성공했으며, 최대 감량 수준은 7.3kg에 달했다.

금연 챌린지는 참가자들의 흡연 욕구를 완화하기 위해 전문가 상담을 실시하고, 흡연 경력 및 니코틴 의존도 등을 조사한 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연수구 보건소와 연계해 주기적으로 흡연 여부를 측정하고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들에게 상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금연챌린지가 처음으로 시작된 2022년도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흡연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며, 지난해엔 전체 챌린지 참가자의 27%가 금연에 성공하는 등 높은 금연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임직원 마음건강 케어도 강화한다. 스트레스 및 수면 관리, 감정 이해, 점심 명상 등으로 구성된 이번 마음건강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상황을 세분화해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섬세한 마인드 케어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바이오 마음챙김 상담소 내 명상실을 일과 중 상시 오픈해 운영한다. 임직원들은 시간에 상관 없이 자율적으로 명상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점심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아로마 명상, 바디스캔 명상, 따뜻한 차 명상 등을 참여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 체질량지수(BMI) 개선을 목적으로 건강개선 롤 모델을 선발해 프로그램 효과를 홍보하는 한편, 건강드림센터를 상시 오픈해 혈압, 체질량, 근골격계 위험성 등 건강지표를 365일 24시간 셀프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강검진 유소견자를 대상으로는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한 GX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 분기 외부전문의를 통한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Corporate QA팀 서민석 프로는 "회사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일상생활속에서 건강관리를 습관화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챌린지에 도전해 체중 감량과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미도, 컬트 시리즈 신작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 S01E02’ 공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스위스 워치 브랜드 미도(MIDO)가 컬트 시리즈의 신작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 S01E02’를 13일 공개했다. 미도의 대표 디자인 요소인 TV 케이스에 독창적인 스타일과 기술력을 더한 이번 신제품은 브랜드의 창의성과 정밀 워치메이킹 노하우를 보여준다.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 S01E02’의 TV 형태 케이스는 미도의 19

2

타타대우모빌리티, 삼척시와 수소엔진 실증 인프라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메가경제=정호 기자] 타타대우모빌리티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서 열린 ‘2025 삼척시 수소엔진 포럼’에 참석해, 삼척시 수소엔진 실증 인프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2025 삼척시 수소엔진 포럼’은 삼척시가 수소엔진 실증 인프라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한 행사로 삼척시 김광철 부시장, 시의회 김원학 부의장,

3

“밀라노에서 시원하게 달려볼게요”...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기대주로, 고교 특급 조승민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밀라노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된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유망주 조승민(동북고)이 차세대 빙상 대표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꾸준한 성장세와 탄탄한 기본기로 올림픽 국가대표에 발탁된 그는 한국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조승민은 지난 달 13일 치러진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5000m에서 6분 41초 85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