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항공회담, 지방공항 출발 ‘울란바토르 노선 신설’ 합의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0 13:43:39
  • -
  • +
  • 인쇄
국내 3개 지방공항에서 공항별로 주 3회 노선 운항 예정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한-몽골 간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운항 횟수를 증대시키고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노선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양측은 지난 18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국토부 김영국 항공정책관과 몽골 민간항공청(Civil Aviation Authority of Mongolia, CAAM) 치메르더르즈 뭉흐투야(ChimeddorjMunkhtuya)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항공회담의 주요 내용에 대한 합의를 마치고 서명식을 가졌다.

 

몽골은 코로나-19 이전까지 관광뿐 아니라 유학생, 비즈니스, 근로자 등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왔던 지역으로, 방역 규제가 완전히 풀리지 않았던 지난해 하반기에도 다른 노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탑승률(70% 이상)을 보였다.


지난해 한-몽골 간 탑승률은 기존 2500석에 2500석을 추가 공급한 성수기(6∼9월)의 경우 72.6%로 나타났으며, 추가 공급 없이 2500석으로 운영된 비수기(10월~12월)에도 78.6%에 달하는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또 인천국제공항 및 부산공항 등 2개 공항에서 제한적으로 운항되던 울란바토르 노선의 신설에 대한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었다.

이번 한-몽골 간 합의를 통해 향후 새롭게 국내 3개의 지방공항(공항은 추후 지정)에서 공항별로 주 3회(600석)씩 울란바토르 노선을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주요 합의내용 

기존 운항 중이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6∼9월 성수기에는 1000석, 비성수기에는 850석을 추가 공급할 수 있도록 합의해 성수기(6∼9월)에는 왕복 주 22회(4회 추가), 10월부터∼다음 해 5월까지는 왕복 주 12회(3회 추가) 운항할 수 있게 됐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합의를 통해 여행 성수기 뿐 아니라 연중 항공 운항이 증가돼 양국 국민들이 원하는 일정에 합리적 운임으로 여행할 수 있게 됐으며,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노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김재중 우승 메뉴, 간편식으로”…아워홈, ‘콩당 함박정식’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아워홈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체결한 ‘국산 콩 소비 활성화’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가정간편식(HMR)과 단체급식, 외식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국산 콩 활용 메뉴 확대에 나선다. 아워홈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우리 콩’편 우승 메뉴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온더고’ 신제품 ‘김재중의 카레에 콩당 함박정식’을 출시

2

코오롱스포츠, 첫 주최 ‘코오롱 트레일 런 2026’ 성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첫 주최한 ‘코오롱 트레일 런 2026(KOLON TRAIL RUN 2026)’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회 첫날에는 총 1700명이 참가해 35K 싱글, 35K 듀오, 15K 등 3개 종목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렀다. 35km 코스는 웰리힐

3

에어부산, 국제선 운항 신뢰성 ‘10년 연속 최고등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부산이 국토교통부 주관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에서 10년 연속 국제선 운항 신뢰성 부문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1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에서 운항 신뢰성 부문 국적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국제선 운항 신뢰성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