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휴마시스에 '코로나 진단키트 계약 위반' 맞소송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2-14 13:46:48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셀트리온이 휴마시스와 다투고 있는 코로나 진단키트 계약 위반 소송에 대해 적극 대응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 셀트리온 2공장 전경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휴마시스가 자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소장을 송달받았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앞서 휴마시스는 지난달 26일 셀트리온을 상대로 미지급 진단키트 대금과 손해배상에 대해 1200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셀트리온도 지난달 31일 휴마시스에 손해배상 및 선급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셀트리온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양사는 지난 2020년 6월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상용화와 제품 공급을 위한 계약을 맺었지만, 계약 이행 문제로 맞소송을 내면서 본격적인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휴마시스가 물량 납품을 지연하는 와중에 진단키트 시장 가격은 추락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 상당한 재고 및 그에 따른 영업 손실을 부담하게 된 상황"이라며 "공동 개발자로서 책무는 외면한 채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공급자 우위 시장에서 휴마시스 공급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파트너사에 상당한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철저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百 캐릭터 ‘흰디’, 백화점 밖에서 인기…굿즈 매출 73% 껑충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현대백화점의 자체 캐릭터 ‘흰디’가 백화점 내부를 넘어 지역 대표 캐릭터와의 협업, 스포츠 행사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외부 고객 접점을 늘리면서 굿즈 판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반응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10월 흰디 관련 굿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

2

'투여 방식 혁신' 승부…대웅제약,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 공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제약이 장기지속형 주사제와 마이크로니들, 바이오의약품 고농축 제형 등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협력 확대에 나섰다. 약물의 투여 간격과 방식, 투여 부피를 개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외부 후보물질 적용 및 공동개발 가능성을 논의했다. 4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

3

이지메디컴, 병원 구매·물류 노하우 글로벌화…SCM 전문인력 양성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이지메디컴이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교육과 국내 병원·제약산업의 현장 경험을 결합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구매·조달부터 물류·재고 운영, 공급망 리스크 관리까지 헬스케어 산업에 특화된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과 제약기업의 공급망 관리 역량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3일 이지메디컴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공급망 교육·인증기관 ISCEA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