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모빌리티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 '현대모비스 엠필즈 페스타'가 모빌리티 혁신 아이디어 1170건을 발굴하며 마무리했다.
26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 행사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빌리티 기술 축제다. 현대모비스만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문화를 상징하며 1년간 국내외 임직원들이 스스로 제안한 아이디어 성과를 총결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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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현대모비스> |
매년 수백 건의 혁신 아이디어가 접수되는데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성과물들이 쏟아졌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1170건의 전장, 샤시/안전, 커넥티비티 등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지난해 아이디어 제안 건수보다 25% 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난 6년간 누적 아이디어 제안 건수는 무려 5600 건에 달한다.
아이디어 중 6개는 이날 엠필즈 페스타 최종 본선 무대에 올랐다. 사내 아이디어 게시판에서 임직원들의 많은 추천을 받고, 유관 부서들의 자체 기술 검증과 대외 중복성 심사 등을 거쳐 엄선됐다.
본선 무대에서는 아이디어 제안자가 직접 개발 취지와 기술 차별성을 발표하고, 현장에 모인 300여명의 임직원이 실시간 투표로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올해는 에어 서스펜션을 활용한 전기차배터리 소화시스템과 냉각 시스템 설계를 최적화한 모터 열관리 기술이 최우수 아이디어로 뽑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대모비스 김동규 책임연구원은 "거창한 혁신보다는 작은 변화를 통해 사용자 편의나 기능을 개선해보자는 측면에서 접근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같다" 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의 기술성과 상품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술 개발 과제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R&D 투자비를 역대 최대인 2조원 이상 투입해 모빌리티 분야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참석해 최우수상을 시상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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