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품에 안긴 고메드갤러리아, ‘비전 2030’ 선포…프리미엄 F&B 정조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6 14: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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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지난해 12월 한화그룹에 편입되며 새 출발을 알린 고메드갤러리아가 비전 선포식을 열고 중장기 사업 전략과 성장 청사진을 공개했다.

 

고메드갤러리아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고메드갤러리아 비전 2030’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워홈과 고메드갤러리아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세계푸드 급식 부문 인수 이후 고메드갤러리아 출범을 주도한 김동선 아워홈 미래비전총괄 부사장도 함께했다.

 

▲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고메드갤러리아 비전 선포식에서 차기팔 신임 대표가 고메드갤러리아의 비전을 밝히고 있다.[사진=고메드갤러리아]

 

고메드갤러리아는 기존 프리미엄 식음(F&B) 시장에서 축적한 경쟁력에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의 역량을 결합해 프리미엄 F&B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차기팔 고메드갤러리아 대표는 “높은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제고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매출 3600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달성해 프리미엄 F&B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급식·외식 결합한 ‘큐레이션 F&B’로 시장 공략

 

고메드갤러리아는 ▲프리미엄 단체급식 ▲컨벤션 및 컨세션 ▲주거단지 F&B(아파트 커뮤니티) 등을 핵심 성장 축으로 설정하고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온 시장을 중심으로 추가 성장 여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급식과 외식의 강점을 결합한 ‘큐레이션 F&B 서비스’를 도입한다. 고객 니즈와 공간 특성에 맞춰 메뉴 구성부터 운영 방식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차 대표는 “큐레이션 F&B는 고메드갤러리아가 지향하는 프리미엄의 핵심”이라며 “구내식당, 아파트, 레저 등 고객이 머무는 공간에 최적화된 F&B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그룹 시너지로 경쟁력 강화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도 강화한다. 아워홈이 보유한 8개 제조공장과 14개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제조·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서비스 품질 고도화와 운영 효율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

 

여기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연회 운영 노하우, 한화푸드테크와 한화로보틱스의 로봇·주방 자동화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운영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고메드갤러리아 관계자는 “급식과 외식의 경계를 허무는 프리미엄 큐레이션 역량으로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그룹 차원의 기술과 인프라, 운영 역량을 결합해 프리미엄 F&B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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