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오늘부터 나도 식집사! ‘원예 대전’ 진행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9 14: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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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다이소가 ‘원예 대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홈가드닝, 홈파밍 트렌드를 반영해 취향에 맞는 식물을 기르고 분갈이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생화, 식물기르기용품, 분갈이용품 등 9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생화는 다육식물, 원형볼 생화 등을 판매한다. ‘다육식물’은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할 수 있어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로, 선인장이 대표적인 예이다. 한달에 한번 종이컵 한 컵 정도만 물을 주면 돼서, 초보 ‘식집사(식물+집사)’도 부담없이 시작해볼 수 있다. 

 

▲ 다이소, 오늘부터 나도 식집사! ‘원예 대전’ 진행

‘원형볼 생화’는 하단의 통에 물을 채워 놓으면 심지가 물을 흡수해 자동으로 급수되는 ‘저면관수’ 방식이고, 주에 1회 정도 물을 교체해주면 된다. 파스텔톤의 상단부와 찰랑거리는 물이 보이는 투명한 하단부가 시원한 느낌과 인테리어 효과를 준다.

식물기르기용품으로는 세트상품과 씨앗을 준비했다. ‘식물재배 키트’는 강낭콩, 오이, 봉선화 중의 씨앗과 화분, 화분받침, 배양토까지 올인원 구성에, 식물의 성장을 기록할 수 있는 관찰일지까지 포함돼 아이와 함께 키우기에 좋다. ‘새싹기르기 키트’는 무순, 적무, 청경채 중 1종류와 용기 등이 들어있으며, 물만 담아주고 약 10일이면 수확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이 외에 루꼴라, 무순, 케일 등 다양한 씨앗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식물이 보다 잘 자랄 수 있도록 옮겨주는 분갈이용품으로는 화분과 흙 그리고 원예소품을 판매한다. 먼저, 뿌리 등이 뻗어나갈 수 있도록 기존보다 약간 큰 화분이 필요한데, ‘테라코타 화분’은 통기성이 좋을 뿐 아니라 적갈색의 도기가 인테리어 감성을 더해준다. V자형, 볼륨형, 곡선형에 다육식물용 소형화분까지 디자인과 사이즈에 따라 8종을 구성했다. 영양분을 새로 공급해주고 통풍을 원활히 해주는 분갈이용 흙은 배양토, 마사토, 상토 등을 식물의 종류에 따라 구매 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분갈이 작업을 원활하게 해줄 소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작업 방석’은 두툼한 원통형 방석이 고무밴드로 양 다리에 고정돼, 자리를 옮겨가면서 편하게 앉아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모종삽, 넓은삽, 흙갈퀴까지 3종 구성한 ‘모종삽 세트’, 화분 깊숙이 흙을 고르고 섞어주는 ‘분갈이 스틱’ 등 초보 식집사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 ‘플랜테리어(플랜트+인테리어)’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도 함께 구성했다. 화분을 벽면이나 현관에 걸어 연출할 수 있게 해주는 상품으로, 줄이 달려있는 ‘주트 화분커버’와 매듭공예 상품인 ‘행잉플랜트 마크라메’를 준비했다. 또한 우드 재질의 ‘2단 스탠드’는 ‘테라코타 화분’과 색감이 잘 맞아, 바닥에 두는 것보다 효율적이고 감성적으로 진열할 수 있다.

다이소 관계자는 “반려식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식물을 기르며 힐링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께서 가성비 있게 즐기실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기획전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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