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미아방지 캠페인 '좋은 광고상' 수상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3-26 15:06:51
  • -
  • +
  • 인쇄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미아방지를 위한 ‘지문등 사전등록’ 장려 캠페인 광고가 제29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경찰청X유플러스] 엄마, 나 어떻게 찾았어?’ 광고는 주소와 연락처를 묻는 질문에 엉뚱한 답을 하는 5세 미만 아이들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며, 만약 이 아이들이 길을 잃었을 경우 부모 곁으로 빠르게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걱정도 내레이션으로 담았다.

 

▲ TV광고 '[경찰청X유플러스] 엄마, 나 어떻게 찾았어?'의 한 장면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이번 광고를 통해 경찰청의 ‘지문등 사전등록’이 해마다 2만건씩 발생하는 미아·실종사건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아이들이 미아가 되면 부모를 찾기까지 평균 3360분이 걸리지만, 미리 아이의 지문을 등록하면 시간이 65분의 1로 단축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같은 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부터 전국 142개 매장에서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 없이 지문등 사전 등록을 안내해왔다. 캠페인 시작 이후 올해 2월까지 4만 5754명의 아이들이 경찰청 ‘안전드림’ 앱을 통해 지문을 등록했다. 이는 전년 동일 기간 대비 3.86배나 많은 성과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016년부터 장애인,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백혈병·소아암 환아 등 소외계층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하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디지털시대,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 방법도 바뀌고 있다”며 “다양한 디지털기술과 컨텐츠로 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고 아이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CSR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비맥주 카스,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Cass)'가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카스는 향후 6년간 KFA 공식 주류 파트너 지위를 갖게 된다. 카스는 KFA의 지식재산권(IP) 및 집합적 초상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예정된 주요

2

BAT로스만스,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 본격 활동 전개
[메가경제=정호 기자] BAT로스만스의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가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 서울 망원동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플로깅'과 '용기내 챌린지'를 결합해,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는 자원순환 실천형 활동으로 기획됐다. 용

3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2026 e모빌리티 혁신상 공모 개시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26 국제 e모빌리티 혁신상 (IEVE 2026 Innovation Awards)' 공모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혁신상은 전 세계 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서비스를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기업·기관·개인 누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