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중앙회, 지역농가 상생 ‘못난이농산물’ 지원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12-04 15:07:10
어글리푸드 구입해 지역농가와 취약계층 모두에 혜택 제공
협동조합 정체성 실현·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형성에도 노력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 30일 강원광역푸드뱅크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농가와 상생을 위한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산하 푸드뱅크와 함께 진행하는데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는 총 5000만원의 지원금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으로 구매한 어글리푸드는 취약계층에 대한 신선식품 지원을 위해 사용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강릉시 강원광역푸드뱅크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농가와 상생을 위한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왼쪽 4번째부터) 황혜경 새마을금고중앙회 사회공헌부장, 신윤식 새마을금고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최덕규 새강릉새마을금고 이사장, 양송희 전국푸드뱅크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어글리푸드(못난이 농산물)는 지역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맛과 영양은 우수하나 모양‧크기 등 단순 요인으로 등급외로 분류된 농산물이다. 겉모습과 달리 신선함과 맛 등 품질에 전혀 문제가 없으나 농가에서는 상품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폐기하거나 헐값에 유통되고 있다.

더욱이 매년 어글리푸드 폐기를 위해 6000억원의 비용과 탄소가 배출되는 만큼 환경정책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 이상기후 등 어려움을 겪은 농가와 상생, 취약계층의 건강한 먹거리 지원을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농가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강원과 전남지역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으며 모두 1500명의 취약계층에게 신선식품을 지원해 이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도 응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 사업이 지역농가와 취약계층 지원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어글리푸드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매년 창립기념일 5월25일을 지역상생의 날로 지정해 지역금융협동조합의 정체성 실현은 물론 더불어 성장하는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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