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GS25 천장 싹 바꾼다…‘대규격 석고텍스’ 전 점포 공급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4 15:28:2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CC가 제조하는 천장재 ‘대규격 석고텍스 PLUS’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점포에 적용된다.

 

KCC는 GS리테일과 올해 GS25 신규 및 리뉴얼 점포에 대규격 석고텍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월부터 대상 점포에 제품을 순차 공급하고 있다.

 

▲ [사진=KCC]

 

석고텍스는 석고를 주원료로 한 불연 천장 마감재로 상업·공공시설에서 널리 사용된다. KCC 대규격 석고텍스는 기존 제품 대비 규격을 2.25배 확대하고 강도를 보강한 제품이다. 이에 따라 시공 속도는 약 1.8배 향상됐다.

 

천장 시공 시 필요한 철골 구조물과 나사못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자재 투입은 감소하고 공정 효율은 개선된다는 설명이다. 줄눈을 최소화해 공간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KCC는 지난해부터 GS25에 제품 도입을 제안해왔으며, GS25는 테스트 시공을 거쳐 성능을 검증한 뒤 채택을 결정했다.

 

KCC는 2025년 8월부터 목업 시공을 진행해 현장 적용성을 확인했다. 시공업체들은 작업 편의성과 공정 단축 효과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대규격 자재임에도 1인 시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효율성이 높다는 반응이다.

 

GS25 측은 특히 공기 단축과 하루 내 복합 공정이 가능한 점에 주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형 점포일수록 비용 절감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GS THE FRESH 매장 적용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석고텍스 규격에 맞춰 조명 배열을 설계할 경우 조명 간격을 기존 1200㎜에서 1500㎜까지 확대할 수 있다. 이에 따른 조명 사용량 절감과 전력 효율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KCC 관계자는 “생활 밀착형 다중이용시설에서 표준 자재로 채택됐다는 점에서 시공 효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흡음 성능과 디자인을 강화한 ‘마이톤 스카이’ 등 다양한 천장재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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