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국제 자동차 품질 표준 기구 IATF 가입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2 15:34:03

[메가경제=정호 기자]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국제 자동차 품질 표준 제정 기구인 IATF(International Automotive Task Force)에 가입했다. 글로벌 자동차 품질 관리 표준 논의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

 

12일 BYD에 따르면 IATF 공식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 GM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과 함께 자동차 품질 관리 기준 제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 <사진=BYD>

 

IATF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총괄하는 국제 협의체다. 자동차 공급망 전반의 품질 기준을 마련하는 핵심 기구로 평가된다. 미국과 유럽 자동차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

 

BYD는 자동차 산업 행동 그룹 AIAG(Automotive Industry Action Group)의 추천을 받아 IATF 전체 회원 투표를 통과했다. 글로벌 품질 관리 체계에서 기술력과 품질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999년 설립된 IATF는 자동차 산업 품질 관리 기준을 제정하는 국제 협의체다. 창립 회원에는 미국 AIAG, 이탈리아 ANFIA, 프랑스 FIEV, 영국 SMMT, 독일 VDA 등 주요 자동차 산업 협회가 포함돼 있다. IATF 인증은 글로벌 자동차 공급망 진입을 위한 핵심 품질 기준 중 하나로 여겨진다.

 

BYD는 전동화와 지능화 분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표준 논의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IATF 회원사와 국제 자동차 감독 사무소 IAOB(International Automotive Oversight Bureau) 등 관련 기관과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자오젠핑 BYD 부사장 겸 최고품질책임자(CQO)은 “이번 IATF 회원 가입은 BYD의 기술 중심 성장 전략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친환경 자동차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품질 관리 경험을 글로벌 표준 체계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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