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래모빌리티학교' 모집..."청소년 진로 탐색 도와"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5-30 15:36:02
  • -
  • +
  • 인쇄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내달 16일까지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초등·중학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 현대자동차, '미래모빌리티학교' 모집 [사진=현대차]

 

미래모빌리티학교는 현대차가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에서는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중학교는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각 구성된다.

올해 주제는 '클린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으로, 미래에 새로 등장할 모빌리티 개념을 다룬다.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단기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초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중등 정규 프로그램은 '클린 모빌리티로 누리는 스마트시티 라이프'를, 중등 단기 프로그램은 '인간 중심 미래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이뤄진다. 초등 프로그램은 '모빌리티가 만드는 미래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한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UNESCO) 아태교육원이 주관하는 '다문화가정 대상 국가와의 교육 교류 사업'도 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교육 교류를 위해 해외 학교로 파견되는 교사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앞으로 아시아 권역의 수업을 차례로 늘릴 예정이다.

또 농산어촌 지역 학교와 특성화 학교의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선발 과정에서 별도로 심사를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를 고민하는 성장 세대에게 진로 탐색을 통한 모빌리티 산업의 이해와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비맥주 카스,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Cass)'가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카스는 향후 6년간 KFA 공식 주류 파트너 지위를 갖게 된다. 카스는 KFA의 지식재산권(IP) 및 집합적 초상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예정된 주요

2

BAT로스만스,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 본격 활동 전개
[메가경제=정호 기자] BAT로스만스의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가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 서울 망원동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플로깅'과 '용기내 챌린지'를 결합해,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는 자원순환 실천형 활동으로 기획됐다. 용

3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2026 e모빌리티 혁신상 공모 개시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26 국제 e모빌리티 혁신상 (IEVE 2026 Innovation Awards)' 공모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혁신상은 전 세계 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서비스를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기업·기관·개인 누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