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우수 스타트업과의 만남의 장 '데모데이' 개최

장준형 / 기사승인 : 2023-11-23 15:39:40
  • -
  • +
  • 인쇄

[메가경제=장준형 기자] 롯데건설이 2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사업방향성과 기술을 발표하는 행사로 투자유치를 위한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롯데건설이 올해 5월 창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 3개 기관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선발한 7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롯데건설이 개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행사 포스터. [사진=롯데건설]

3개 기관은 스타트업의 기술 사업화를 위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롯데건설은 실제 건설 현장에 스타트업 PoC(Proof of Concept : 기술검증)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7개 기업은 ▲디플리(음향 AI 활용 소리 분석) 팀워크(모바일 기반 도면, 사진이력 관리) 텐일레븐(AI 기반 건축설계 솔루션) 로민(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및 문자 데이터화) 제이피이엔씨(흙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지하는 수평재인 띠장 모듈화) 어밸브(AI 자동환경제어 스마트팜) 마이띵스(미세조류 활용 탄소저감형 스마트팜)으로 대표들이 직접 회사의 기술력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건설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현장 적용, 공동연구, 나아가 투자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롯데건설은 이번 데모데이를 시작으로 더 많은 스타트업과의 협력 및 상생으로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준형
장준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국가철도공단, 탄소중립 실현 위한 ‘SBTi 인증 본격 추진’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탄소배출 관리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인증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는 기업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2

철도공단 충청본부, 오송차량기지서 ‘철도 재난대응훈련’ 실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복구 역량 강화를 위해 청주시청·소방서·경찰서·육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진 대응 철도재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공단 오송차량기지에서 약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열차 탈선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시민 안전 확보

3

진에어, 단독 노선 ‘이시가키지마·미야코지마’ 프로모션 실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진에어가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는 이시가키지마와 미야코지마(시모지시마) 노선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11월 19일부터 내년 3월 28일 사이에 운항하는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에게 운임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은 예약 단계에서 프로모션 코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