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국립중앙박물관점 외국인 고객 최다 선택 메뉴는 ‘국중박 시그니처 라떼’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4 15: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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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디야커피가 국립중앙박물관 내 매장 운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 고객 비중이 전체의 약 6명 중 1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는 국립중앙박물관 내 5개 매장의 4월 1일부터 23일까지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분석에서는 외국인 고객들이 박물관 공간의 특색과 한국적 정서를 반영한 메뉴를 상대적으로 적극 선택하는 경향이 드러났다.

 

▲ [사진=이디야커피]

 

외국인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음료는 ‘국중박 시그니처 라떼’였다. 내국인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가 꾸준히 판매 1위를 유지한 반면, 외국인 고객은 매장 특화 메뉴를 최우선으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중박 시그니처 라떼는 한국 식재료인 검은깨를 활용한 메뉴로, 고소한 크림을 더해 전통적 풍미와 커피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외국인 고객이 낯선 맛에 대한 부담은 낮추면서도 한국적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인 고객의 음료 선호도는 국중박 시그니처 라떼에 이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순으로 집계됐다.

 

디저트 부문에서도 한국적 메뉴 선호가 두드러졌다. 전통 다과 세트와 흑임자 증편은 전체 판매 순위에서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으며, 꿀호떡과 붕어빵 역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디야커피는 국립중앙박물관 매장 운영을 통해 음료와 디저트를 매개로 한국 카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박물관과 연계한 특화 메뉴를 통해 외국인 고객에게는 한국적 미식 경험을, 내국인 고객에게는 공간 정체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메뉴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외국인 고객들이 일반 커피 메뉴보다 한국적 재료와 정서를 담은 특화 메뉴를 선호한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향후에도 매장별 특성과 고객 수요를 반영한 메뉴 개발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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