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는 사회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혁신조직 지원 사업인 '임팩트 그라운드' 2기를 선정하고, 총 15개 비영리 단체에 150억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브라이언임팩트는 카카오 창립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이다.
![]() |
▲ 지난 6일 진행된 브라이언임팩트 ‘임팩트 그라운드 2기’ 협약식에서 브라이언임팩트 재단 김정호 이사장(윗줄 가운데)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지원단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브라이언임팩트 제공] |
임팩트그라운드 2기는 인권·환경·교육·지역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법률 지원·재활 의료·특수교육·일자리창출 등의 활동 단체를 폭넓게 선정했다.
올해부터는 단체마다 동일한 금액을 지원했던 지난 1기 사업과 달리 조직별 상황에 맞게 지원 금액을 개별화했다.
전체 지원 금액도 지난해 총 100억 원에서 올해 150억 원으로 50% 증액하고, 지원 단체 수도 대폭 늘렸다.
올해 가장 큰 금액을 지원받는 단체는 서울재활병원으로, 총 50억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혁신가와 조직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험적인 도전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