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도 기아차 타고 달린다"…660대 투입해 전 세계 축구팬 사로잡기 나선 기아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2 15:59:47
유소년 선수부터 글로벌 팬까지…'49번째 팀' 앞세워 월드컵 감동 연결
EV9·카니발·스포티지 총출동…FIFA 공식 파트너 기아, 모빌리티 경험 전달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기아가 FIFA 월드컵 2026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대회 지원을 넘어 글로벌 팬 경험 확대에 나선다. 차량 지원은 물론 유소년 선수 육성과 팬 참여형 프로그램까지 연계하며 월드컵을 브랜드 경험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월드컵 개막에 맞춰 유소년 선수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 유소년 선수와 각국 축구 레전드들이 월드컵 무대에 함께 서는 '히어로 필름(Hero Film)' 모습[사진=현대자동차]

 

이번 캠페인은 월드컵 경기 입장식에 참여하는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OMBC)'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영상에는 유소년 선수들이 축구 레전드들의 응원을 받으며 월드컵 무대를 향해 성장하는 과정이 담겼다.

 

기아는 대회 기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댈러스 등 주요 개최 도시에서 체험형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응원 국가 유니폼을 입고 자신만의 선수 카드를 제작하는 등 축구와 모빌리티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모빌리티 지원도 확대한다. 기아는 텔루라이드, 스포티지, 카니발, EV9, K4 등 북미 주력 차종 660대를 대회 운영 차량으로 투입한다. 로스앤젤레스와 밴쿠버에서는 약 70대 규모의 셔틀 서비스를 운영해 선수단과 관계자, 팬들의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셔틀 차량에는 월드컵 전용 디스플레이 테마와 유소년 선수들을 상징하는 '49번째 팀(The 49th Team)' 콘텐츠를 적용해 이동 수단을 넘어 새로운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2007년부터 FIFA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로 활동해 왔으며, 2030년까지 글로벌 축구 이벤트를 통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과 브랜드 경험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영감과 연결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이라며 "모빌리티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새로운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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