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 산불 피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1 16:30:05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bhc 치킨, 아웃백,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최근 사상 최대의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총 2억 원 상당의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1일 다이닝브랜즈그룹에 따르면 우선적으로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주민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억원의 후원금과 약 2만 5천세트의 간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 <사진=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될 후원금은 이재민 대상 생필품 및 주거 지원,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 작업, 지역사회 재건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재민과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대표 메뉴인 부시맨 브레드와 음료로 구성된 간식 세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간식 후원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하동군, 경상북도 청송·영양군 등의 지역에 총 2만 5천여 세트가 전달된다.

 

피해 지역 단전, 단수 등으로 영업에 차질을 빚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bhc 치킨 및 큰맘할매순대국 가맹점주들을 위해서는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는 산불 피해가 컸던 경북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 복구 및 지원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봉사단은 현지 상황에 맞춰 대피소와 피해 지역 등에서 청소, 정리, 식사 지원 등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이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 내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영케어러)가정을 대상으로 총 3천만 원의 후원금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 이들을 돕는 봉사자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심경으로 위로의 마음을 보탰다”며,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 오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노랑풍선, 일본 전용 회차 '옐로팡딜' 오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노랑풍선은 오는 29일까지 일본 인기 여행 지역을 중심으로 한 특가 프로모션 ‘옐로팡딜’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본은 짧은 비행시간과 편리한 교통 인프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갖춘 여행지로, 미식·쇼핑·온천·자연경관까지 여행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어 국내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

“스위트룸서 즐기는 연말연시” 시그니엘 서울, 페스티브 패키지 선봬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시그니엘 서울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스위트룸 패키지 ‘시그니처 스위트 페스티브(Signature Suite Festive)’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패키지는 호텔롯데가 쌓아온 ‘호스피탈리티 헤리티지’를 집약한 럭셔리 브랜드 시그니엘의 정체성을 담아, 고품격 스위트 객실과

3

오리온 담서원 전무, 부사장 승진…'전략경영본부' 신설로 오너 경영 강화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리온그룹이 오너 일가인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전략경영본부를 신설하며 그룹 차원의 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오리온그룹은 12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새로 만든 전략경영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략경영본부는 신규사업, 해외사업, 경영지원, CSR(기업의 사회적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