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T '통합검색' 개편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17:04:25

[메가경제=정호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통합교통서비스(MaaS) 플랫폼 카카오 T의 ‘통합검색’ 기능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통합검색 개편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들에게 검색 대상 목적지에 특화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경로・이동수단 및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넘어, 이동 전후를 아우르는 ‘진정한 MaaS 이용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다.

 

지난 2022년 카카오 T에 도입된 통합검색은 목적지 검색을 기반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와 서비스를 추천해주는 기능이다. 카카오 T 앱 실행 시 상단에 바로 표출되는 검색창에 목적지 정보를 검색하면, 목적지까지 이동 시 활용할 수 있는 카카오 T 서비스와 이동수단의 정보를 통합 노출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통해 카카오 T 이용자가 검색 한 번으로 이동의 전 과정을 탐색하고 비교해 서비스 예약 및 이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해 진정한 MaaS 플랫폼으로서 카카오 T 앱의 특장점을 살려왔다.

 

▲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이번 개편으로 통합검색은 카카오 T 서비스 및 이동수단에 대한 정보에 더해 ‘목적지 특화 정보’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검색을 넘어 목적지 주변 및 도착 전후의 정보를 광범위하게 ‘탐색’할 수 있는 기능으로 진화했다.

 

목적지 특화 정보는 가령 공항을 검색 시에는 실시간 혼잡도와 주차 현황 정보가 특화 정보로 제공되며, 쇼핑몰 검색 시에는 현재 운영 중인 팝업이나 전시 정보, 내부 시설 정보가 함께 제공되는 등 형태로 이용자에게 표출된다. 검색 대상 목적지의 유형적 특성에 따라, 중요도 높은 정보를 매칭하여 제공하는 것이다. 다양한 목적지 특화 정보 제공을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디자인프레스㈜, 현대백화점 등 여러 공공기관 및 민간 파트너사와 연계해 특화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목적지에 따라 연관된 구체적인 활동을 추천하는 ‘제안 배너’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제안 배너는 이용자가 대형병원을 통합검색으로 검색하는 경우 뜨는 제안 배너를 통해 진료과를 선택하면, 해당 병원에서 제공하는 진료과 정보 및 진료과별 상세위치까지 함께 제공하는 등 형태의 기능이다. 서울역을 검색 시에는 서울역 지하철역에서 KTX 승강장으로 가장 빠르게 이동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표출하는 등 이동 과정에서 참고하면 유용한 팁 등이 제안 배너를 통해 제공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통합검색을 통해 제공하는 정보의 범위를 이처럼 이동 전후에 실질적으로 참조할 수 있는 사항까지 확장함으로써, 이용자가 이동 수단을 넘어 목적지에 대해 보다 폭 넓게 탐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통합검색에서 특화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장소와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이용자가 이동 전후 필요한 정보를 더욱 폭넓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접목을 통해 보다 편리한 검색이용과 이용자 맞춤형 검색 결과 표출 등의 가능성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택시, 버스, 항공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여러 목적지에 대해 이동 맥락에 특화된 데이터를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의 강점을 이용자들이 충분히 누리실 수 있도록 이번 통합검색 개편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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