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국내주식 실전투자 ‘한투배틀’ 개막…왕중왕전 출전권 부여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4 17: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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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까지 수익률 경쟁…소액 투자자 배려한 '10만 리그' 신설로 문턱 낮춰
성과 따라 7월 '왕중왕전' 진출권 부여… 지속적 투자 경험 제공하는 연간 프로젝트
김도현 그룹장 "누구나 쉽게 도전하는 열린 축제 지향… 차별화된 콘텐츠 지속 선보일 것"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개인 투자자들의 실전 감각을 키우고 올바른 투자 문화 확산을 위해 국내주식 실전투자대회인 ‘한투배틀’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산 규모에 따라 리그를 세분화해 참가자들의 형평성을 높이는 동시에, 소액 투자자들의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오는 5월 29일까지 진행되는 ‘한투배틀’은 투자 자본금 규모에 따라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수익률 경쟁을 펼친다. 자산가들만의 전용 무대가 되지 않도록 소액 투자자나 20대 사회초년생 등 초보 투자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전용 리그를 별도로 마련해 참가 문턱을 낮췄다.

 

▲ 한투배틀 [이미지=한국투자증권 제공]

 

단순히 자산 규모가 큰 투자자가 유리한 구조에서 벗어나, 순수하게 매매 실력만으로 수익률을 겨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성취감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번 대회는 한 번으로 끝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연중 지속되는 시리즈형 대회로 설계됐다. 대회 성적에 따라 오는 7월 예정된 ‘왕중왕전’ 출전 자격이 부여되는 상위 리그 승격 구조를 도입해 참가자들에게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일시적인 행운에 기대기보다, 연속성 있는 매매 경험을 쌓으며 본인만의 안정적인 투자 습관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수익률 경쟁 외에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된다. 우선 대회 참가 신청을 완료한 선착순 3만 5000명에게는 룰렛 이벤트 참여 기회를 지급된다.
 

또한 코스피 지수 예측, 신규 계좌 개설, 첫 매매 혜택 등 폭넓은 보상 체계를 구축해 투자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한다. 한국투자증권은 특히 실질적인 매매로 이어질 수 있는 첫 매매 혜택 등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의 활동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도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한투배틀이 투자 고수들만의 전용 무대가 아닌, 누구나 쉽게 도전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금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리테일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미래 핵심 고객층인 MZ세대를 확보키 위한 리테일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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