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제3기 대학생 교육봉사단 비대면 발대식 가져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2-08 17: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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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이석호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지난 5일 '참지마요 프로젝트 제3기 교육봉사단' 발대식을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대웅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총 110명이며, 코로나19로 비대면 봉사활동을 하게 된 만큼 전국으로 대상 기관을 넓힐 수 있어 기존 80명 대비 봉사단 인원이 확대됐다. 이번 3기 모집에는 약 1400명이 지원해 성황을 이뤘다.  

 

▲ 대웅제약이 지난 5일 ‘참지마요 프로젝트 제3기 교육봉사단’ 발대식을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제공]


이번 온라인 발대식에서는 아이스 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참지마요 프로젝트 개요, 교육 봉사활동 내용 등에 대해 소개했다.

제3기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오는15일부터 느린 학습자 교육봉사에 대한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13개 팀으로 나눠 전국의 총 14개 기관과 함께 6월말까지 느린 학습자들이 질병의 심각성과 방치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느린 학습자들이 질병증상 표현을 더 잘 이해하도록 쉬운 글로 제작한 이야기책과 질병 표현을 돕는 그림책을 연계 사용하는 1:1 독서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기획해 활동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개회사에서 “참지마요 대학생 봉사단이 느린 학습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길라잡이로서 주요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과 소통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며 “느린 학습자들이 증상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해 위독한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국민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2016년 장애를 겪는 아동들이 뛰어놀 수 있는 무장애 놀이터 준공을 시작으로 윤재승 전 회장 시절부터 장애로 불편을 겪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질병증상을 표현하는 쉬운 글 도서 ‘참지마요’, 느린 학습자들이 의사·약사·선생님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Card, 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를 제작해 전국 특수학교 및 병·의원 등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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