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청주–고베 직항 띄운다…중부권 일본 소도시 여행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7 17: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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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과 일본 고베를 잇는 신규 국제노선을 취항하며 중부권 일본 노선 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청주에서 고베로 직항 운항하는 유일한 항공편으로, 일본 간사이 지역 내 소도시·미식 관광 수요를 겨냥한 전략적 취항이다.

 

▲ [사진=에어로케이항공]

 

청주–고베 노선은 2월 25일부터 3월 9일까지 주 3회(월·수·금) 한시 운항된다. 청주 출발편은 오후 2시 5분 출발해 오후 3시 30분 고베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고베에서 오후 4시 20분 출발해 오후 5시 55분 청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권은 1월 8일 오전 10시부터 에어로케이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된다.

 

고베는 일본 간사이 지역을 대표하는 항구 도시로, 이국적인 항만 경관과 세련된 도시 분위기를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일본 3대 와규로 꼽히는 고베규를 비롯한 미식 문화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산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관광 만족도가 높은 도시로 평가받는다. 오사카·교토 등 주요 간사이 도시와 인접해 연계 여행이 용이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특히 고베공항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이동 시간이 짧고 동선이 간결해 자유여행객과 단기 체류 수요에 적합하다. 번화한 대도시와 차별화된 여유로운 분위기를 갖춘 점에서 최근 일본 여행 트렌드로 떠오른 ‘소도시·로컬 여행’ 수요와도 맞닿아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번 취항에 앞서 지난해 8월 고베 노선을 3항차 한시 운항하며 시장 반응을 사전 점검했다. 당시 탑승률과 고객 반응을 통해 노선 경쟁력을 확인한 뒤, 이를 기반으로 청주–고베 노선을 재개하게 됐다.

 

현재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와 인천에서 오사카 노선을 하루 총 5회 운항하며 간사이 지역 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사카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고베까지 노선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중부권과 수도권을 아우르는 일본 노선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청주국제공항에서 고베로 향하는 직항 노선은 현재 에어로케이항공이 유일하다. 그동안 고베 방문 시 인천공항 이용이나 오사카 등 인근 도시 경유가 불가피했던 만큼, 이번 신규 취항은 중부권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일정 기간 노선을 운영하며 수요를 면밀히 분석한 뒤 정기 노선 전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고베는 미식과 관광, 접근성을 고루 갖춘 도시로 중부권 고객들에게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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