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용 GS건설 부회장, "공정거래 문화 확립하자"...ESG경영체계 강화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5-20 18:43:03

임병용 GS건설 부회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 강화를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의 도입을 선포했다.

GS건설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대응하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을 공식 선포하고, 자율준수관리자로 우무현 지속가능경영부문 대표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 및 행동 규범으로, 공정거래와 관련한 법규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교육은 물론 위반행위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고 시정할 수 있도록 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GS건설은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에 앞서 ESG 담당 산하에 자율준수사무국인 CP팀을 신설해 세부 계획안을 마련해왔다. 자율준수사무국은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강화를 위한 CP 운영 규정을 수립하고, 운영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해 실행하게 된다.

GS건설은 CP 도입 선포를 시작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에 관한 세부사항을 책자와 홈페이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알리고 임직원 서약을 받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율준수에 관한 구체적인 행동 강령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강력하면서도 실효성 있는 제도로 정착시킬 예정으로 자율준수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공정거래 관련 법규 위반에 대한 내부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이다.

GS건설은 이번 CP 도입 선포를 계기로 향후 EGS 경영을 더욱 강화해간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지난달 기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기로 하고, ESG 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특히, ESG 경영을 미래 성장 신사업과 연계한 사업구조 확대·개편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GS건설이 추진 중인 신사업은 세계적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를 비롯해 모듈러 사업, 2차 전지 배터리 재활용 사업, 해외 태양광 지분 투자형 사업,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미래사업 대부분이 친환경 사업에 집중돼 있다.

임병용 부회장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공정거래 관련 법규 위반은 기업의 존속을 위협하는 중대한 리스크로 대두되고 있고, 이에 우리는 공정거래 문화를 선제적, 주도적으로 확립하기 위해 CP 제도를 도입 선포하게 됐다”며 “향후 법 위반 및 의무 불이행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등 엄격한 제도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 글로벌 기업(Sustainable Global Company)’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차는 못 사도 이동은 해야 한다…20대 3명 중 1명 ‘지쿠’ 탄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차량 구매 부담은 커지고 이동 수요는 늘어난 20대 청년층 사이에서 공유 모빌리티가 생활 교통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운영하는 지쿠는 20대 누적 가입자가 220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20대 인구 3명 중 1명 이상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5일 지쿠에 따르면 자사 서비스에 가입한 20~29세

2

샴푸·면도·보습 고민 끝…에이솔루션, 남성 올인원 승부수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운동과 여행, 출장 등 이동이 잦은 남성 소비자를 겨냥한 초간편 그루밍 제품이 편의점에 들어온다. 여러 세정제와 보습제를 따로 챙기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두피부터 얼굴과 몸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 고민 솔루션 브랜드 에이솔루션은 남성용 ‘액티브 올인원 워시’와 ‘액티브 올인원 로션’을 출시

3

상미당홀딩스, 서울역 쪽방촌에 건강꾸러미 200개·생수 2000개 전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상미당홀딩스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서울역 인근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건강 꾸러미와 생수를 기부하며 여름철 폭염 대응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상미당홀딩스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서울특별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 꾸러미와 생수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