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넘패' 이혜원, 해외살이 시절 고충&노하우 전수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6 09: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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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이혜원이 “유럽에 살던 시절 삼겹살을 구하기 어려워, 고기를 통째로 공수해 직접 잘라 먹었다”며 ‘해외살이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혜원이 해외에서 살던 시절의 고충과 노하우를 전격 공개한다. [사진='선 넘은 패밀리' 방송 갈무리]

 

16일(오늘) 저녁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6회에서는 브라질 대표 게스트 카를로스가 ‘120만 유튜버’ 아내 구혜원과 함께 새로운 ‘브라질 패밀리’로 등장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카를로스X구혜원은 “큰누나의 생일파티에 10여 년 만에 참석하게 됐다”며 브라질 본가에서 인사를 건넨 뒤, 동네 마트에서 한국식 식재료를 공수해 ‘K-생일상’을 직접 차려준다. 

 

마트로 향하는 길, 카를로스X구혜원은 길거리에서 살고 있는 ‘카피바라’ 가족들을 만나 한참 동안 구경에 나선다. 이때 구혜원은 “카피바라가 풀을 계속 먹네~”라고 신기해하는데, 카를로스는 “너랑 똑같아요”라고 응수해 구혜원의 ‘세모눈’을 유발한다. 스튜디오에서 상황을 관전하던 ‘유부남 선배’ 안정환과 유세윤은 “카를로스가 한국말을 잘하는데, 아내에게만 위험한 멘트를 하네~”라고 지적한 뒤, “저녁에 아내에게 혼구멍이 났을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마트에 도착한 두 사람은 정육점 직원에게 ‘한국식 삼겹살’ 스타일로 잘라달라는 요청을 하며 난항을 겪는다. 상황에 ‘격공’한 이혜원은 “나도 유럽에서 살 때 삼겹살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돼지고기를 통으로 구해 직접 잘라 먹었다. 살짝 얼렸다 자르면 원하는 모양이 나오더라”라며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밝힌다. 집으로 돌아온 ‘브라질 패밀리’는 K-생일상의 대표 메뉴인 ‘잡채’ 요리에 돌입하는데, 당면을 너무 많이 삶은 탓에 스튜디오에서는 “당면 말고 ‘당떡’이라고 하자”는 반응이 속출하는가 하면, 시댁 식구들은 “죽 아니야?”라고 되물어 웃픔이 만발한다. 충격과 공포의 과정을 선보인 ‘잡채’의 최종 결과물과, 생애 처음으로 잡채를 맛본 브라질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할지 궁금증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카를로스 큰누나의 생일파티는 브라질 전통 요리인 ‘슈하스코’를 비롯해, 라이브 밴드와 함께하는 댄스 파티와 축구 놀이로 가득 채워져 흥겨움을 더한다. 정통 브라질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생일파티 현장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카를로스X구혜원의 브라질 일상을 비롯해 ‘모로코 패밀리’ 계진영X켄자가 사하라 사막 ‘버킷리스트 투어’에 나서는 모습, ‘프랑스 패밀리’ 김다선X스티브가 샤모니 몽블랑으로 겨울 여행을 떠난 하루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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