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KT와 스마트홈 시장 협력 MOU 체결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1-30 23: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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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KT와 스마트홈 시장 협력을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영업시너지 창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 서장원 코웨이 대표(왼쪽)와 윤경림 KT Transformation 부문장 [사진=코웨이 제공]


협약에 따라 양사는 ▲홈 DX(Digital Transformation)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출시 ▲양사 상품 결합 통한 시너지 확대 ▲펫·1인 가구 특화 사업 개발 ▲글로벌 사업 협력 ▲양사 인프라를 활용한 영업시너지 창출 등에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주요 제품군에 KT의 AI 플랫폼인 기가지니를 도입하고, 향후 출시 제품에는 기가지니 인사이드 탑재도 검토한다.

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를 활용해 다양한 디바이스가 상호 호환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가 선보이게 될 미래 디지털 기술 기반의 스마트홈 서비스가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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