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설 연휴 총력 대응...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 준수 당부

유지훈 / 기사승인 : 2020-01-22 20:10:28

[메가경제 유지훈 기자] 중국 ‘우한 폐렴’의 글로벌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중국 춘절기간 동안 중국 입국자의 증가로 지역사회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 지역사회 대응체계 중심으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모두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설 연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철저 및 지역사회의 충분한 대응체계 마련을 당부했다.



[그래픽= 보건복지부]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행동수칙. [출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국내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6명으로, 이중 확진환자는 1명이며 4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11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가 해제된 상태이다.


확진자 1명은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안전하게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출처= 보건복지부]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 [출처= 보건복지부]


질본은 설 연휴 동안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증상 문의, 응급실 방문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의료기관 감염관리 강화 등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보고 응급의학회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의료계와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실 내원환자 대응 관련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초기 선별진료 과정에서 해외 여행력을 확인토록 하며, 의료인 감염예방 수칙 준수도 당부할 예정이다.



[출처= 보건복지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주의 안내. [출처= 보건복지부]


질본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 및 확산차단을 위해서는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을 방문하는 국민께서는 중국 현지에서 동물(가금류 포함) 접촉을 피하고 전통시장 방문을 자제할 것,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호흡기 증상자(발열, 기침, 숨가쁨 등)와의 접촉을 피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호흡기증상자가 의료기관 방문 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해외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는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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