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일산 최초 리모델링 '문촌마을 16단지' 수주...4천억 규모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8-29 00:07:38
  • -
  • +
  • 인쇄

포스코건설은 지난 27일 일산 문촌마을 16단지 리모델링 사업 조합원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문촌마을 16단지는 1994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117번지 일대에 지어진 1기 신도시로, 일산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리모델링 아파트 단지다. 

 

▲ 문촌마을16단지 투시도 [포스코건설 제공]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현재 956세대에서 1099세대로 리모델링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늘어나는 143세대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공사금액은 4000억 원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문촌마을 16단지에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만의 외장재인 포스맥 강판으로 스틸아트월을 설치하고 커튼월룩, 그랜드 트윈게이트 등으로 외관디자인을 웅장하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의 지상주차장은 6개의 테마가든으로 공원화하고, 지하 1개층이였던 주차장은 지하 3개층으로 늘려 세대당 약 1.4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해 1기 신도시 수주추진반 신설과 함께 성복역 리버파크 아파트(2385억 원), 평촌 한가람신라 아파트(3256억 원), 영통 벽적골 주공 8단지(5249억원)에 이어 이번 일산 문촌마을 16단지까지 따내 현재 누적 수주금액이 1조 5000억 원을 넘어서 리모델링 분야 수주실적 1위에 올랐다.

이번 하반기에도 우선협상자로 지정된 강동구 명일중앙하이츠, 송파 잠실현대, 서초구 신반포청구,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등의 사업에서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산 광안리, 주민·관광객 함께 즐기는 골목상권 축제 ‘남천바다로 가는 길’ 9월·10월 두 차례 개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안리 세흥시장~광리단길 일대에서 ‘남천바다로 가는 길’ 행사가 9월과 10월 두 차례 열린다. 상인회 소속 개성 있는 상점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특별한 소비 경험을 선사한다.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에 위치한 해당 골목 상권은 '남천바다로

2

IBK기업은행, ‘NFT지갑 서비스’ 시범 운영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산에 발맞춰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지갑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NFT지갑 서비스’는 고유성과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인 NFT를 보관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지갑 서비스다. 기업은행은 고객들이 직접 NFT 자산을 관리하고

3

잇다컴퍼니, ‘춘천버디즈’ 캐릭터로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5 참가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강원도의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 잇다컴퍼니는 지역 기반 IP 사업으로 춘천을 브랜딩하는 팀, ‘춘천버디즈’를 선보이며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 이번 전시는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콘텐츠코리아랩의 지원으로 진행된 ‘2025년 국내 전시회 공동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