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오는 15일 자회사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 '머지 쿵야 아일랜드'를 글로벌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넷마블 자체 IP인 '쿵야'를 기반으로 서구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인기가 검증된 '머지(merge·병합)' 장르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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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 제공 |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쿵야들과 자원을 수집하면서 나만의 섬을 만들고 키워갈 수 있다.
이 게임은 '환경'을 주제로 한 세계관을 담고 있으며, 유튜브에 연재 중인 애니메이션 '쿵야'와도 연계됐다.
넷마블은 인간 문명을 정화하기 위해 쿵야들이 전국을 누비는 에피소드를 담은 유튜브 콘텐츠 '쿵야 표류기'를 게임 출시일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공식 사이트를 비롯해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한편, 쿵야는 야채, 과일, 주먹밥 등을 테마로 한 친환경 캐릭터로, 2003년 온라인 게임 '야채부락리'를 시작해 '쿵야 어드벤처', '쿵야 캐치마인드 모바일' 등 다양한 게임에 IP로 활용됐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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