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가수 송가인이 김종국을 이상형으로 꼽아 핑크빛 분위기가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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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이 김종국을 이상형으로 꼽아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미우새' 방송 갈무리] |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모벤저스'의 빈자리를 대신해 '부벤저스'와 스페셜 MC로 출격한 송가인이 출연했다.
MC 신동엽은 "송가인 씨 이상형이 김종국이라고 하다"고 밝히며 김종국의 부친에게 "가인 씨가 며느리로 들어온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종국의 아버지는 "상당히 곱게 보고 있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서장훈은 "아버님 입장에선 최고의 칭찬"이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김희철 아버지 역시 "저는 (김)희철이 짝으로 생각하고 있다. 희철이와 3살 차이"라고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신동엽은 "희철이는 가인 씨가 사귀자고 하면 무조건 사귄다더라. 제2의 도경완이 되겠다고 했다"고 하자, 송가인은 "그래서 제가 거절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서장훈이 송가인에게 "전재산 잃고 근육 빠진 김종국과 김희철, 허경환, 이동건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면 누굴 하겠냐"고 묻자 고민하던 송가인은 "그래도 김종국. 돈은 제가 벌면되고 운동은 다시 하면 되지 않나"라며 변함없는 팬심을 드러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미우새' 김종국, 이동건, 허경환, 김희철은 어머니와 대만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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