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지에프, 중국 기업과 '전기차 경량화 복합소재' 동맹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8 11:20:57
배터리 커버부터 모빌리티 부품까지…열가소성 소재 협력으로 국내 시장 공략
전동화·탄소중립 흐름 속 '가볍고 강한 소재' 경쟁 본격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복합소재 전문기업 케이지에프(KGF)는 중국 복합소재 기업 CIMC Composites와 열가소성 복합소재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배터리 커버 및 모빌리티 경량화 부품에 적용되는 열가소성 복합소재 사업 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 케이지에프 황정환 대표(왼쪽)과 CIMC Composites의 Shi Qingyun 총경이 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케이지에프]

 

양사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 및 모빌리티 경량화 부품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한국 시장을 중심으로 열가소성 복합소재 사업 확대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CIMC가 보유한 열가소성 복합소재 생산 기술과 글로벌 공급 역량을, KGF의 복합소재 사업 경험 및 국내 자동차 산업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 자동차 부품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전기차 배터리 커버용 열가소성 복합소재 개발 및 공급 ▲모빌리티 경량화 부품 소재 적용 확대 ▲공동 기술 및 R&D(연구개발) 협력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최근 자동차 산업은 전동화 전환과 탄소중립 정책 확대에 따라 차량 경량화 기술의 중요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는 배터리 탑재로 차량 중량이 증가하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경량화 소재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열가소성 복합소재는 성형 효율성과 재활용성 측면에서 차세대 자동차 소재로 주목받는다.

 

KGF는 이번 협력으로 국내 특장차용 경량화 소재 시장 및 전기차 부품 시장에서의 소재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소재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KGF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미래 모빌리티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전기차 배터리 부품을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소재 적용을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IMC 측 역시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자동차 산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고객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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