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기관 지정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3 10:46:15
공공기관 가명정보 제공 전 과정 지원
AI·가명정보 결합…사회문제 해결·삶의 질 향상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코스콤은 지난 4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가명정보 원스톱 지원센터(이하,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 가명처리 원스톱 지원 추진 체계 이미지 [사진=코스콤]

원스톱 지원센터는 공공기관(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사·공단 등)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가명처리하고, 재식별 위험을 검증해 연구기관, 기업, 학교, 공공기관 등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공공기관은 전문 인력 부족과 예산 제약, 법적 리스크 부담 등으로 가명정보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코스콤은 이번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가명정보 제공 전 과정을 지원하며 이런 부담 완화에 나선다.

코스콤은 데이터 전문 인력을 통해 가명처리를 수행하고, 별도 전문가의 독립적 검증 체계를 통해 결과물의 적정성을 확인함으로써 공공기관의 법적·운영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정부는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공공기관 가명정보 제공 및 관리 체계에 관한 규정’을 통해 중앙행정기관의 가명정보 관리·제공 체계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해당 규정에는 기관별 책임관 지정과 가명정보 제공 요청 절차, 가명처리 계획 수립 및 수행 기준 등이 담길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제도 시행 이후 공공 데이터 활용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콤은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등 관련 전문 지원 체계와 연계해 공공기관이 제도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가명정보는 대규모이면서도 정제된 데이터라는 점에서 AI 모델의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 국민 단위의 통계적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 보다 공정하고 보편적인 복지·의료·금융 정책과 서비스 개발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실제 전세사기 위험 예측, 통학로 안전 개선, 대중교통 최적화, 질병 예측,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신용평가, 쇼핑몰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명정보 활용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

김도연 코스콤 데이터사업본부장은 “코스콤은 가명정보 수요처와 공급처를 유기적으로 잇는 가교로서, 단순한 가명처리 지원을 넘어 가명정보 활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가명정보는 AI 실용화와 사회 문제 해결의 핵심 열쇠인 만큼 유용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가명정보 제공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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