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고서' 이지혜 "이현이, 이대 나와...남동생은 검사"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08: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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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살아보고서’에 출연하는 모델 이현이가 두 아들 위한 글로벌 교육열을 내뿜는다.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사진='살아보고서']

 

30(수) 밤 방송하는 MBN·MBC드라마넷 예능 ‘살아보고서’ 6회에서는 모델 이현이가 ‘살아볼 의뢰인’으로 등장,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맞춤형 해외살이 가이드를 의뢰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에 MC 이지혜와 제이쓴은 ‘아시아 영어 교육의 성지’ 필리핀과 ‘어학연수의 뉴 메카’ 몰타를 놓고 한 치의 양보 없는 ‘교육열 대전’을 펼친다.

 

이날 9세, 5세 두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 이현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에게 세상이 넓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영어뿐만 아니라 제2외국어도 접할 수 있고,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나라”를 해외살이 조건으로 내세운다. 직후, 이현이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절친’ 이지혜는 “저의 육아 선배님!”이라며 격하게 반긴다.

 

이어 이지혜는 “이현이가 그 유명한 ‘이대 나온 여자’다. 남동생도 검사”라며 이현이 집안의 남다른 교육 철학에 대해 궁금해 한다. 이현이는 “어릴 때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라면서도 “엄마와 대화를 하다가 사자성어 같은 걸 잘 모르면, 엄마가 ‘그것도 몰라? 책 안 읽니?’라고 은근히 자극했었다”라고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어머니의 ‘고급 전략’을 언급한다.

 

또한, 이현이는 검사인 남동생에 대해 “뒤늦게 마음잡고 공부한 케이스”라며 “요즘은 대한민국 전체가 교육열에 들썩이고 있어서 고등학교 때 시작하면 늦는다더라”고 덧붙여 모두의 공감을 자아낸다. 제이쓴은 “우리 때랑 다르게 이젠 부모도 같이 공부를 해야 한다”고 덧붙이고, 김성주는 “아이들 교육에 무관심 했더니 애들이 점점 엄마만 찾더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급기야 김성주는 “나름대로 관심을 가지려 하니까 아내와 트러블이 생겼다”고 자폭(?)한다. 이현이는 “(엄마가 교육 플랜을) 다 세팅해 놓았는데 갑자기 툭 끼어 들면 얄밉다”라고 시원하게 일침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유쾌한 분위기 속, 제이쓴은 “준범이를 (유학) 보낸다는 아빠의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낸다. 이지혜는 “우리 둘째 엘리가 이현이네 첫째 윤서를 좋아하고, 첫째 태리가 둘째 영서를 좋아한다”며 “겹사돈이 될지도 모르니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맞선다. 특히 이지혜는 “아이들뿐 아니라 이현이 씨도 만족할 것”이라며 ‘엄마도 행복한 나라’라고 자신한다. 이에 제이쓴은 “이지혜 씨가 더 가고 싶은 거 같은데?”라며 날카롭게 짚고, 이지혜는 “영상 보고 괜찮으면 우리 가족이랑 다 같이 가자”며 사심을 드러낸다.

 

과연 이현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교육의 나라가 어디일지는 30일밤 MBN과 MBC드라마넷에서 동시 방송되는 ‘살아보고서’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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