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그룹 어반자카바 멤버 조현아가 높아진 가창료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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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가 '밈'이 만들어지는 등 조롱을 받았던 노래 '줄게'로 무려 평보보다 6배에 달하는 가창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라디오 스타' 방송 갈무리 |
조현아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 박준형, 정지선 셰프, 충주맨 김선태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조현아는 지난 7월 발매한 싱글 '줄게'로 가창력 논란과 함께 '밈'의 주인공이 된 사연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조현아는 "'라디오 스타'가 '줄며듦'('줄게'에 스며듦)의 시작이다. '줄게' 노래 가사를 여기서 읊었다가 유세윤 오빠가 '우리 엄마 카톡에 있는 글 같은데'라고 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나왔는데 조롱의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현아는 "그런데 이후 조롱이 심해졌다. 이름을 '조롱'으로 바꿀 뻔 했다"라며 "제가 가만히 있으면 다들 미안해 하더라. 그래서 가만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잘 견뎠네"라고 기특하자, 조현아는 "덕분에 이제 콘서트에서 '줄게' 무대도 한다"고 자랑했다.
특히 조현아는 "'줄게'로 뉴진스를 꺾고 7월 조회수 2위를 했다"며 "사실 '줄게'가 무조건 잘될 거라 생각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무, 표정, 머리스타일, 의상 시안까지 다 제가 준비했다. 영상을 그렇게 안하면 사람들이 음원을 안 듣는다. 그래서 음방 2개만 잡아달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조현아는 "예상보다 잘돼 좋다. 아이들이 '줄게'를 부르고 어르신들도 알아봐주시고 광고도 많이 들어왔다. 음원 수익은 아직 안 들어왔고 가창료가 들어왔다. 음원 수익도 기대하고 있는데 가창료가 평소보다 6배 정도 이상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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