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장악…2014년 이후 12년째 1위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5 08:55:49
TV와 결합한 ‘Q-심포니’로 시청 경험 강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오디오·비주얼(AV) 분야 리더십을 이어갔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1.5%, 수량 기준 19.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14년 이후 12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 삼성전자 사운드바. 

삼성전자는 TV와 사운드 기기를 연동한 통합 시청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TV 스피커와 사운드바를 동시에 작동시켜 입체적인 음향을 구현하는 ‘Q-심포니(Q-Symphony)’ 기술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TV 시장에서도 20년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하고 있어 TV와 사운드바를 결합한 AV 생태계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제품 경쟁력에 대한 해외 IT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IT 리뷰 매체 AVForums은 삼성전자 프리미엄 사운드바 HW-Q990F에 대해 “음악과 영화를 모두 위한 또 하나의 뛰어난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미국 리뷰 매체 Techaeris 역시 같은 제품을 두고 “삼성 TV와 함께 사용할 최고의 사운드바를 찾고 있다면 바로 이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프리미엄 오디오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HW-Q990F의 후속 모델인 HW-Q990H와 함께 무선 스피커 신제품 뮤직 스튜디오 7·5 등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몰입감 있는 음향과 공간에 어울리는 디자인, AI 기능을 결합한 차세대 사운드 기기를 통해 어떤 공간에서도 최고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TV와 오디오 기기를 연계한 생태계를 기반으로 주거 공간과 청취 환경에 맞춘 몰입형 오디오 경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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