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분기 흑자전환 전망…석유화학 및 첨단소재 동반회복세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6-19 07:50:02
  • -
  • +
  • 인쇄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LG화학이 올2분기 영업실적을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


19일 KB증권은 올1분기부터 석유화학 및 첨단소재 사업 실적이 동반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전사적인 이익개선이 예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 LG화학 청주공장 [사진=연합뉴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을 포함한 전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9% 증가한 5008억원 수준으로 예측했다.

전우제 KB증권 분석가는 “석유화학 부문도 ABS 위주의 시황 회복 및 고부가 POE/IPA 신규 가동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87억원 늘어나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ABS 플라스틱은 아크릴로나이트릴과 부타디엔, 스타이렌을 공중합체한 중합체다. 내열성과 내충격성이 우수하며 다양한 형태와 색상으로 가공할 수 있어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완구류 등 다양한 제품의 소재로 사용된다. POE는 고유의 메탈로센 촉매를 사용한 에틸렌과 옥텐 또는 부텐의 공중합체이다.

IPA는 충격보강, 고탄성 특성과 낮은 열 봉합온도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IPA는 아세톤, 글리세린과 다른 화학물질을 합성하기 위한 원재료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B금융,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시작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금융그룹은 오는 11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디지털·금융 정보 격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 주민을 위해 ‘KB착한푸드트럭’과 연계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예방교육은 지난 2011년부터 농식품부에서 펼쳐온 대학생 농촌재능나눔 활동에 KB금융의 보이스피싱 교육을 결합하는 형태로

2

개인정보위, KT·LG유플러스 유출 의혹 조사 착수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이용자 정보 유출 의혹을 받아온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위는 이날부터 KT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해 개인정보 침해 정황을 살필 방침이다. 개인정보위의 조사는 지난 9일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해당 의혹 조사를 시작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이은 조

3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 ‘프리즈 서울’ 참가 성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 2025(Frieze Seoul 2025)’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리즈 아트페어는 런던, 뉴욕, LA,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아트페어로, 매년 전 세계 유수의 갤러리와 작가들이 참여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