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만으론 부족하다"…기아, 하이브리드·로봇·PBV까지 '풀베팅'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9 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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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413만대·EV 100만대 목표…내연기관까지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
자율주행·로보틱스·라스트마일 물류까지 확장…모빌리티 생태계 판 키운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기아가 9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 성과와 함께 한층 고도화된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신라호텔에서 ‘2026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해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 성과와 함께 한층 고도화된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 송호성 사장이 '2026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기아의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기아]

 

올해 행사는 2021년 브랜드 리론칭 이후 추진해온 ‘기아 트랜스포메이션 ’의 5년 성과를 점검해 전 부문에 걸친 중장기 성장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송호성 사장은 “지난 5년간 브랜드, EV(전기차), PBV(목적기반차량), ESG 등 전 부문에서 이뤄온 혁신의 성과를 바탕으로 EV, HEV(하이브리드), 자율주행, 로보틱스와 함께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며 “대내외 불확실성의 환경에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글로벌 저성장 환경에서도 초과 성장 전략을 추진해 2026년 335만대, 점유율 3.8%를 달성해 2030년에는 413만대, 점유율 4.5%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회사는 고객을 모든 사업의 중심에 두고, 중장기적으로 PBV, 자율주행, 로보틱스를 바탕으로 모빌리티 생태계를 확장해 사람, 사회, 인프라를 연결해 고객과 사회 전반의 가치 창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내연기관+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 

 

기아는 지역별 전동화 전환 속도를 감안해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내연기관 신차 9종을 출시하고, 2030년 하이브리드 13종을 판매, 운영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판매 목표는 내연기관 198만대, 하이브리드 115만대 중에 P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EREV(100% 전기차, 엔진 발전동력) 포함된다. 

 

내연기관은 올해 출시한 텔루라이드와 셀토스를 비롯해 핵심 차종을 지속 투입해 하이브리드는 올해 텔루라이드 HEV, 셀토스 HEV를 시작으로 K4 HEV 등을 순차 투입해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픽업은 2025년 타스만 출시로 글로벌 신흥 시장에 진입한 데 이어 2030년에는 북미 핵심 시장 공략을 위한 바디 온 프레임(Body on Frame) 기반 HEV·EREV 라인업도 추가한다.

 

HEV 상품성도 대폭 강화했다. 올해 최초 도입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연비와 출력을 4% 이상 향상시키는 등 EV 수준의 편의 기능을 하이브리드에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HEV 판매는 2026년 69만대에서 2030년 110만대로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생산 능력을 40만대 추가 확보한다. 

 

한국·중국·인도·멕시코 공장을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수요가 확대되는 신흥시장의 주요 공급 거점으로 활용하며 글로벌 유연 생산체계를 강화한다는 게 기아의 중장기 전략이다.


◆ 2030년 EV 100만대 판매 목표

 

기아는 제품 혁신과 공급망 강화 등을 포함한 전방위 EV 전략을 기반으로 2030년 EV 판매 100만대, 시장점유율 3.8% 달성을 추진해 EV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EV 제품경쟁력 강화 ▲EV 접근성 향상 ▲EV 공급망 강화라는 3대 핵심 영역에 집중한다.

 

2026년 11개 모델에서 2030년까지 승용 2종, SUV 9종, PBV 3종 등 총 14개 모델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한다.

 

2026년 EV2와 시로스 EV를 시작으로 볼륨 EV 모델을 지속 출시해 신규 C세그먼트 SUV EV, PBV 라인업 확대 등 신차도 순차 출시해 고객 선택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E-GMP에 이은 차세대 EV 플랫폼 개발을 통해 ▲배터리 용량 최대 40% 확대 ▲모터 출력 9% 향상 ▲5세대 배터리 도입(에너지 밀도 최대 15% 향상) 등 상품성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 신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레벨2++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도 통합 적용할 예정이다.

 

기아는 충전 인프라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주요 시장 충전 연합(Electrify America, IONNA, IONITY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해 국내는 현대차그룹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를 적극 확대한다.

 

초고속·급속·완속 등 전체 충전 인프라를 북미 24만기, 유럽 100만기, 국내 48만기 수준으로 확보했다. 기아 원 앱(Kia One App), 플러그 앤 차지(Plug and Charge) 2.0 등 고객경험 개선을 통해 EV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한국은 EV 개발 및 생산의 글로벌 허브로서 전 차급의 EV를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 이를 위해 광명·화성 EVO 생산 공장에서 생산 효율을 극대화해 차종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

 

해외는 유럽에서 EV2, EV4, 미국에서 EV6, EV9, 인도에서 신흥시장 전략 EV(시로스EV, 카렌스EV)를 생산하는 등 시장별 수요와 정책에 맞춘 현지 생산 전략을 추진한다.

 

기아는 기존 LCV(소형상용차) 시장의 높은 개조 비용, 환경 부담, 다양한 고객 니즈 해결을 위해 새로운 모빌리티 영역인 PBV로 사업을 확장해 사업 체계 및 생태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기아의 최초 PBV 모델인 PV5는 연말까지 약 8500대가 판매됐으며, 올해는 글로벌 본격 출시를 통해 연간 5만 4000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기아는 PV5에 이어 2027년 PV7, 2029년 PV9을 순차 출시해 PBV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40가지 이상의 바디타입을 통해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는 PV5에 이어 2027년 PV7, 2029년 PV9을 순차 출시해 PBV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40가지 이상의 바디타입을 통해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30년 글로벌 eLCV(소형 전기차) 수요는 약 100만 대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아는 연간 23만 2000대 판매를 목표로 유럽과 국내를 핵심 시장으로 선정했다.

 

PBV 판매 전략은 ▲상품(Product) ▲제조 생태계(Manufacturing Ecosystem) ▲솔루션(Solution) ▲채널(Channel)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PV5는 패신저(5·6·7인승, WAV), 카고(스탠다드·롱·하이루프), 샤시캡 3가지 기본 모델과 프라임·라이트 캠퍼·캠퍼·크루밴·오픈베드·내장탑차·냉동탑차 등 7종의 컨버전 모델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한다. PV5 기본 모델과 컨버전 모델은 올해 유럽, 한국, 아태, 아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제조 생태계 측면에서는 화성 EVO 공장을 PBV 전용 공장으로 운영하고, 인근 컨버전 센터 및 글로벌 컨버전 파트너십을 연계해 다품종 소량 생산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솔루션 측면에서는 12.9인치 대화면 IVI(내장형 차량 정보, In-Vehicle Infotainment) 기반 B특화 앱, 실시간 차량 모니터링이 가능한 플릿 관리 시스템(FMS), 금융·유지보수·보험·충전을 통합하는 원 빌링(One Billing) 체계 등 B2B(기업 대 기업)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 국가별 초과 성장 전략에 중점 

 

기아는 2030년 글로벌 413만대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미국·유럽·신흥시장별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미국에서 자동차 수요는 2030년까지 약 1630만대 수준에서 정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HEV 수요는 연평균 22% 성장해 2030년 비중 40%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아는 ▲HEV 라인업 확대(4개 → 8개 차종) ▲SUV 풀라인업 기반 모델 육성 ▲픽업 시장 진출 등을 통해 2030년 102만대, 시장점유율 6.2% 달성을 목표한다.

 

기아는 스포티지 단일 모델 최초 20만대 판매 체제 구축, 텔루라이드 연 18만대 생산 능력 확대, HEV·EREV 신규 파워트레인 투입 등 인기 차종을 통해 브랜드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

 

셀토스는 올해 HEV 모델 출시를 통해 엔트리 SUV 수요를 공략해 연 10만대 판매 모델로 육성한다.

 

유럽 시장의 EV 수요는 연평균 20% 성장해 2030년 43% 비중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아는 EV 풀라인업 기반의 판매 확대와 PBV 사업 확장, HEV 라인업 보강으로 2030년 74만 6000대, 점유율 4.8% 달성을 목표한다. 

 

EV 판매 비중은 시장 전망치(43%) 대비 23%포인트 높은 66%를 계획하고 있다.

 

주요 차급별로 ▲EV4 및 기아 최초 SDV(차량용 소프트웨어)  B세그먼트 해치백(B-HB) EV 등 일반 승용 EV 수요 대응 ▲EV3·EV2로 소형 SUV EV 대중화 선도 ▲EV5·신규 C세그먼트 SUV EV로 공략 ▲PV5·PV7·PV9으로 eLCV 시장 확장을 추진한다.

 

단기적으로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와 멕시코·국내·슬로바키아 3개 공급 거점을 통해 공급 유연성 강화로 EV 전환 과도기에 대응할 방침이다.

 

인도, 멕시코, 아태, 아중동, 중남미, CIS 등 신흥시장 수요는 2030년까지 연평균 3% 성장해 2240만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아는 2025년 100만대 대비 약 50만대 증가한 148만대 판매, 점유율 6.6% 달성을 목표한다. 

 

핵심 시장인 인도에서는 2030년 41만대, 점유율 7.6% 달성을 목표로 ▲라인업 10개 확대 ▲시로스 EV·쏘렌토 HEV·카니발 HEV 등 친환경차 8종 운영 ▲딜러 네트워크 800개로 확대를 추진한다.

 

신흥시장 최대 볼륨 차급인 B세그먼트 SUV 시장에서는 셀토스와 쏘넷을 중심으로 육성해 2030년 각각 2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한다. 멕시코·인도·중국 등 현지 공장과 CKD(반완성차 제품) 확대를 통해 공급 유연성도 강화한다.

 

◆ 미래 전략에는 '자율주행' 

 

기아는 먼저 자율주행 전략에 힘쓰고 있다. AI 기술이 본격화되면서 자율주행 분야의 경쟁 패러다임도 개별 기술의 우수성에서 데이터의 규모와 활용 구조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에 대응해 센서 표준화를 핵심 전략으로 채택,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으로 데이터 연합(Data Union)을 구축과 연간 수백만 대의 글로벌 판매를 통한 실주행 데이터를 축적해 성능 개선, 제품 적용이 반복되는 데이터 선순환 체계(Data Flywheel)를 구현해 나간다.

 

이 기술은 시장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동시에 장기적인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두 가지 전략으로 추진한다.

 

첫 번째 전략은 검증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센서 및 시스템의 표준화를 조기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양산 차량을 빠르게 시장에 출시해 고객에게 가치를 빠르게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 전략은 양산된 차량에서 축적되는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자체 엔드 투 엔드(E2E) 자율주행 모델을 지속 고도화해 자율주행 기술의 높은 안정성과 신뢰성을 자체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러한 두 전략은 단순한 병렬 추진이 아니다. 외부 협력을 통해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고, 그 과정에서 확보한 실제 양산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내재화 기술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 자율주행 기술 주도권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에 따라 기아는 고속도로에서 레벨2+ 기술을 탑재한 첫 번째 SDV 모델을 2027년 말까지 개발 완료해 2029년 초에는 고속도로는 물론 도심 환경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 2++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기아의 첫 번째 SDV 차량에는 SDV 아키텍처 ‘CODA(Computing & I/O Domain-based Architecture)’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 차량용 에이전틱 AI(Agentic AI) ‘글레오(Gleo) AI’ 등 현대차그룹이 축적해 온 SDV 기술이 집약 적용된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을 보여주기 위한 기술이 아닌 실제 고객의 일상에서 신뢰와 가치를 쌓아가는 기술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그룹은 로보틱스 분야 시장 리더십 구축에 본격 나서고 있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향후 10년 내 범용 로봇의 대중화를 목표로, ‘어디든 이동하고, 주변 환경 인식, 무엇이든 조작할 수 있는’ 로봇 기술 구현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룹 생산시설 연계 수요 확보 및 데이터 수집 ▲AI 기반시설·인재에 5억 달러 이상 투자와 구글 딥마인드 ·엔비디아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피지컬 AI 및 VLA(Vision Language Action) 개발 역량 확보 ▲현대모비스 협업(차세대 아틀라스 액추에이터) 등 그룹 공급망을 활용한 3대 차별화 전략으로 추진한다.

 

제품 로드맵 측면에서는 아틀라스 등 주요 로봇을 현재 검증된 기술 기반에서 시작해 AI 학습을 통해 점차 고난도 작업으로 확장해 나가는 단계적 방식으로 운영한다.

 

그룹 시너지 측면에서는 두 가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화를 추진한다.

 

먼저 물류 혁신 분야에서는 기아PBV(PV7, PV9)에 스트레치·스팟(배송 효율 높이는 기술)을 결합한 풀스택 솔루션으로 연간 288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물류 배송) 신시장 개척에 도전한다.

 

아틀라스의 생산 현장 투입과 관련해서는 2028년 HMGMA(현대차 전기차 미국 공장)에 본격 투입에 이어 2029년 하반기 기아 조지아 공장(KaGA)에 생산된다. 

 

글로벌 공장으로의 단계적 확대를 추진해 제조 현장의 16개 핵심 공정을 선별해 안전·생산성·품질 향상을 도모한다.

 

기아는 2026년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중장기 재무 목표에 대한 발표도 진행했다.

 

2026년 기아는 전년 대비 약 7% 성장한 335만대 판매 계획을 수립,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높아진 3.8%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미국에서는 핵심 모델인 텔루라이드와 셀토스의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는 한편, 유럽에서는 EV2에서 EV5에 이르는 대중화 전기차 풀라인업을 앞세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대비 45% 이상 성장한 112만 2000대를 목표로 한다. 하이브리드는 69만 1000대(비중 21%), 전기차는 40만대(12%)를 판매 목표로 설정했다.

 

올해 재무 목표로는 ▲매출 122조 3000억원(전년 대비 7.2% 증가) ▲영업이익 10조 2000억원(12.4% 증가) ▲영업이익률 8.3%(전년 대비 0.3% 개선)를 제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올해 10조2000억원 정도로 관측한다.

 

인센티브 증가, 환율, 관세 영향 등으로 2조 4000억원 이익 감소를, 판매량 증가, ASP(평균판매가) 상승, 고정비 절감 등 지속적인 원가 개선 효과로 3조 5000억원의 증가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조 1000억원 증가한 10조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아는 전망했다.

 

기아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지속 확대한다. 

 

투자비는 전년 대비 1조 2000억원 증가한 10조 1000억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존 5개년 (2025~2029년) 계획 대비 신규 5개년(2026~2030년) 총 투자비는 7조원 증가한 49조원으로 확대된다. 

 

이 중 전동화,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래사업 투자는 21조원으로 기존 대비 11% 늘어난다.

 

중장기 재무목표와 관련해서는 2028년 매출액 150조원, 영업이익률 9%, 2030년 매출액 170조원, 영업이익률 10%, 영업이익 17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목표 달성의 핵심 요인으로 ▲신차 효과 극대화와 친환경차(xEV) 판매 확대를 통한 초과 성장 ▲차세대 시스템 전환 및 배터리 시스템 구조 단순화로 HEV, EV 원가 혁신 ▲공급망 현지화와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통한 제조혁신을 꼽았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TSR) 목표를 35% 이상 설정하고, 배당과 자사주 매입, 소각으로 구성된 주주환원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친환경차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전기차 중심의 선진시장 성장 추진, 강화된 제품력과 끊임없는 원가 혁신을 통한 신흥시장 수익성 향상, 자율주행 리더십을 통한 SDV 전환과 로보틱스 기반 제조혁신 등을 통해 중장기 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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