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5부제·에너지 기준 조정”…아모레퍼시픽, 全사업장 에너지 절감 조치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9 15:59:18
냉방 상향·난방 하향 조정…조명 운영시간 축소 병행
해외출장 최소화·화상회의 확대…"이동 관리 강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차량 운행 제한과 온수 공급 중단, 화상회의 확대 등 운영 전반에 걸친 에너지 절감 방안을 도입하며 전사 차원의 국가적 에너지 위기 대응 동참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은 그룹 전 관계사가 9일부터 국내 모든 사업장에서 차량 5부제를 권장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사옥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차량 5부제 대상은 승용차를 이용하는 임직원과 회사 차량이다. 자동차 번호판 끝자리 숫자에 따라 평일 중 하루는 차량 운행 자제를 권장한다. 전기·수소차와 장애인, 임산부 및 미취학 아동 동반 차량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본사를 포함한 각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 기준도 조정한다. 정부 권장 기준에 따라 냉방 기준 온도는 상향하고 난방 기준 온도는 하향 조정한다. 사무공간과 공용공간의 조명 점등 시간도 축소 운영하며, 하절기에는 세면대 등 일반 온수 공급을 중단할 예정이다.

 

출장 및 이동 관리도 강화한다. 해외 출장은 필수·긴급 사안 중심으로 최소화하고, 화상회의 활용을 확대한다. 국내 출장 역시 오프라인 집합 교육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축소 운영하며, 불가피한 경우에도 최소 인원과 최단 기간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활동도 병행한다. 잔반 줄이기와 일회용품 사용 절감, 개인 텀블러 사용 권장 등 일상 속 실천 중심의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적극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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