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마블 돌리며 ‘원 컴퍼니’ 외쳤다"…한국앤컴퍼니 창립 85주년 조현범式 조직문화 실험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2 15:03:15
'프로액티브 컬처' 전 계열사 확산
직급 벽 허문 타운홀·게임형 소통
유럽·중국 사업장까지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창립 85주년을 맞아 조직문화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프로액티브 컬처(주도 문화)’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시키며 계열사 간 결속과 ‘원 컴퍼니’ 체제 구축에 나선 것이다.

 

▲ 그룹 임직원들이 21일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린 창립 85주년 프로액티브 콘서트에서 'HK 원 컴퍼니 브루마블'에 참여하고 있다.[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그룹은 최근 판교 테크노플렉스와 대전 한국테크노돔에서 임직원 참여형 조직문화 프로그램 ‘프로액티브 콘서트(Proactive Concert)’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타운홀 미팅 형식의 사내 소통 프로그램으로 직급과 소속 구분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것이 특징이다. 

 

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창립 85주년 메시지인 ‘원 컴퍼니’를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형 게임 프로그램인 ‘HK 원 컴퍼니 브루마블’을 도입해 그룹 사업과 미션·비전, 일하는 방식 등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임직원들은 게임 형식의 퀴즈와 미션을 수행하며 조직문화와 그룹 방향성을 공유했다.

 

각 조직별 ‘컬처 에이전트’가 직접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점도 눈길을 끌었다. 컬처 에이전트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선발된 임직원이다.

 

콘서트는 2013년 한국타이어에서 시작된 이후 정기적으로 운영돼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한온시스템과 한국네트웍스, 모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통합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최근에는 유럽과 중국 등 글로벌 사업장으로도 운영 범위를 넓히고 있다.

 

그룹은 창립 85주년을 기념해 주요 사업장에서 특별 전시회 ‘HANKOOK 갤러리’도 운영했다. 아울러 임직원 참여형 전시와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미션·비전 공유와 내부 결속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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