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부동산 투자를 통해 현재 4채를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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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이 '돌싱포맨'에 출연해 부동산 투자를 통해 4채의 집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SBS] |
김경진은 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개그맨 오정태, 허경환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경진은 아내이자 모델 전수민에게 프러포즈 선물로 집을 선물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아내가 가장 갖고 싶어하는 걸 선물로 주고 싶었다. 무엇을 제일 갖고 싶냐고 했더니, 가방을 얘기할 줄 알았는데 집을 하나 갖고 싶다고 하더라. 아내 명의로 빌라 한 채를 결혼하기 전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진은 "김포에 주거지가 있고, 이태원에 빌라, 응암동에 빌라, 시청역에 오피스텔이 하나 있다. 이태원 쪽은 동의율 50%가 넘어 호가가 많이 올랐다"고 자랑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김경진이 부동산 투자에 열을 올린 것은 힘들어졌던 가계 상황 때문. 김경진은 "대전에서 초중고 나오고 집도 괜찮은 편이었다. 갑자기 가세가 기울면서 힘들어졌다"라며 "여의도 MBC 마지막 기수인데, 근처에 집을 구하다가 바퀴벌레 많은 반지하방, 옥탑방에 힘들게 살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제가 살던 곳이 아파트 단지가 됐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계기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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