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앤스튜디오, 사명 개편 후 새 출발! IP 발굴 박차&글로벌 시장 도전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3 08:08:37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콘텐츠 제작사 씬앤스튜디오(SYN&studio)가 새로운 사명과 새로운 리더십으로 전면교체하고, 젊은 에너지를 앞세워 2025년을 도약 원년의 해로 삼는다.

 

▲씬앤스튜디오. 

 

최근 방송가가 밀집한 상암동으로 사옥을 이전한 씬앤스튜디오는 올해 하반기, 탄탄한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젊고 신선한 인재 영입 등 혁신적인 변화를 추진하며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콘텐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글로벌 무대까지 활동 반경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씬앤스튜디오가 내세운 핵심 가치는 ‘Timeless Value(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가치를 지닌 콘텐츠)’, Beyond Trend(트렌드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 Authenticity(삶과 맞닿아 있는 진정성 있는 콘텐츠)다. 또한 사명 ‘SYN’에는 ‘Scene(함께하다)’와 Synopsis(독보적인 시놉시스)의 의미를 담아, 모두가 함께 만들어내는 창의적 시너지(creative synergy)를 지향한다는 뜻을 더했다.

 

이 같은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2025년 하반기에는 콘텐츠 IP 발굴을 본격화한다. 미니시리즈 공모전을 열어 잠재력 있는 신인 작가를 적극 발굴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Syn’이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모두가 한 팀으로 호흡하며, 작품마다 깊은 울림을 담아내는 제작 문화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씬앤스튜디오는 이미 신인부터 기성까지 다양한 작가진을 보유하고 있어, 새로운 크리에이터 영입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지금까지 20편 이상의 작품을 선보이며 로맨틱 코미디, 시대극, 블록버스터급 텐트폴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드는 기획·제작 역량을 입증했고,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에서 론칭이 가능한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도 두 편의 드라마를 제작 중이며, 내년 상반기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다채로운 채널과 플랫폼에서 작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차별화된 제작 경쟁력을 보여준 씬앤스튜디오는 앞으로 웹툰·웹소설 등 원작사와 협업을 강화해 독창적인 IP를 드라마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에게 감동을 주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내세웠다.

 

씬앤스튜디오는 “새로운 리더십 체계를 기반으로 사명과 공간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젊은 창작자들과 협력해 신선한 작품을 선보이고, IP 발굴과 글로벌 도약에 집중해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전 세계에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사 나이 늙으면 당뇨·지방간 위험 ‘폭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한 살 더 먹는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신체 대사 상태를 반영하는 ‘대사 나이(Metabolic Age)’가 더 중요한 건강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지방조직의 기능적 젊음과 양적 균형이 대사 나이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면서, 지방줄기세포 연구 역시 주목받고 있다.대사 나이는 인체의

2

대웅제약, 씨어스·엑소와 스마트병동 통합솔루션 구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 손잡고 병상에서 바로 근기능 평가까지 가능한 스마트병동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병실 밖 검사실로 이동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의료 인력 부담은 줄이고 환자 편의는 크게 높일 전망이다.대웅제약은 11일 서울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3

연말연시 이어지는 과음에 위·간·췌장 건강 망친다...“증상별 구분 중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소화기 계통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숙취나 속쓰림으로 치부하기 쉬운 급성 위염, 알코올성 간염, 급성 췌장염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 방치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원 교수는 “잦은 술자리 이후 복통이 느껴진다면 단순 위장 문제가 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