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그램' 노트북에 AI 이식...'삼성 갤럭시'와의 차별화?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1-23 10:00:00
  • -
  • +
  • 인쇄
Z세대 위한 경험공간 '그라운드220'에서 체험공간 마련

[메가경제=이동훈 기자]LG전자는 '그램' 노트북에 AI 기능을 탑재해, 삼성전자와의 차별화를 시도한다. LG 그램 프로의 AI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Z세대를 대상으로 한 토크 콘서트로 시장 공략에 나선 것.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온다바이스 AI를 탑재했다면, LG전자는 '그램' 노트북에 AI 기능을 탑재해 Z세대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Z세대를 위한 경험공간 '그라운드220'에서 2월 4일까지 'LG 그램 프로'의 AI 성능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LG 그램 프로는 AI 연산에 특화된 차세대 프로세서 인텔® 코어™ Ultra CPU를 탑재했다. AI로 사진을 자동 분류하거나,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1초에 5장의 이미지 제작이 가능하다. 

 



방문객들은 LG 그램 프로의 AI 기능을 통해 다양한 사용 경험을 즐길 수 있다.

LG 그램 프로/프로 360으로 AI 이미지를 만들고, 이 가운데 매일 선착순 20명은 직접 생성한 이미지로 꾸민 나만의 티셔츠를 받는다.

노트북과 안드로이드/iOS 기기를 연결해 자유롭게 파일을 전송하고 화면을 공유하는 'AI 그램 링크' 기능도 있다. 내가 만든 AI 이미지를 AI 그램 링크를 통해 스마트폰에 전송해 간직한다. 이 밖에 LG 그램 프로 360과 전용 펜을 활용한 드로잉 체험 이벤트도 마련됐다.

LG전자는 그램 프로 체험공간에서 1월 26~27일에 '프로의 작업실'을 주제로 각 분야의 '프로'로 인정받는 전문가들을 초대해 토크 콘서트를 연다. 26일에는 유현준 건축가와 최재영 더퍼스트펭귄 대표, 27일에는임경선 작가와 정종연 CJ ENM PD가 연사로 나선다.

LG전자는 이번 체험공간 운영을 통해 Z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AI 기능을 선보이며, '그램'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Z세대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LG전자는 그램 노트북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램은 초경량, 초슬림 디자인을 앞세워 젊은 소비자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AI 기능을 더해 Z세대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그램은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초경량, 초슬림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노트북"이라며 "AI 기능을 더해 Z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매드포갈릭, 경기도교육청 선도기업 인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매드포갈릭을 운영하는 엠에프지코리아가 경기도교육청의 선도기업 인증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엠에프지코리아는 경기도교육청 식음료서비스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현장 중심의 교육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엠에프지코리아는 창의경영고등학교와 급변하는 외식산업 현장에 적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

2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크리스마스 감성 담은 한정판 케이크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여의도와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크리스마스 한정판 케이크 6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산타클로스를 모티브로 한 ‘산타볼’ 케이크와 크리스마스 트리를 형상화한 ‘그린 포레스트 트리’와 ‘화이트 스노우 트리’ 케이크 3종이 출시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케

3

‘잇올 몰입관 수원 광교캠프’ 신규 오픈…12월 16일 입학설명회 개최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관리형 독학재수학원 대표 브랜드 ㈜잇올이 오는 12월 16일(화), ‘잇올 몰입관 수원 광교캠프’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 잇올 몰입관 7호점으로 문을 여는 몰입관 수원 광교캠프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에 자리해 광교권 중등/고등/N수생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수원 광교는 지속적인 개설 요청이 이어져 온 지역으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